중국 광둥 허위안에서 규모 4.3 지진…“인명·재한 피해 보고는 없어”
박채영 기자 2023. 2. 11. 16:20
중국 지진대망은 11일 오전 10시41분 (현지시간) 중국 광둥에서 규모 4.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진 발생 지점은 광둥성 허위안시 위안청구(북위 23.76도, 동경 114.64도) 부근이며 진원 깊이는 11㎞ 지점이다.
진앙은 허위안시 도심에서 7㎞ 떨어져 있고, 반경 20㎞ 이내에 4개 향(鄕)·진(鎭)이 있다. 광둥성의 성도인 광저우와는 157㎞ 거리에 있다.
중국 지진대는 진앙 주변 200㎞ 이내에서 최근 5년간 규모 3.0 지진이 9차례 발생했다고 밝혔다.
웨이보 등 소셜미디어에는 광저우와 선전, 둥관, 포산, 메이저우 등 주장 삼각주 일대에서도 강한 진동이 감지됐다는 글들이 올라왔다.
광둥성 지진국은 “이날 오전 11시 54분까지 규모 2.0 지진을 비롯해 70여 차례의 여진이 발생했다”며 “인명이나 재산 피해 상황은 보고되지 않았으며 가까운 장래 규모 5.0 이상의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은 적다”고 말했다.
박채영 기자 c0c0@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향신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현장 화보] 관저 경내 뒤엉킨 공수처·경호처…버스 차벽 뚫고 ‘윤석열 체포’ 대치 중
- “윤 대통령 지키자” 윤상현·김민전 선동 감싸는 국힘···“다양한 스펙트럼 포용”
- 김상욱 “윤 대통령, 출석 거짓말하고 비겁하게 숨는 겁쟁이”
- [속보]권성동 “공수처, 무리한 현직 대통령 체포 시도 자제하라”···권영세도 “중단해야”
- 민주, 관저 집회 참석 윤상현 ‘특수공무집행 방해 교사죄’ 추가 고발 검토
- [속보] 헌재 “윤석열 대통령, 오늘 헌재에 답변서 제출”
- [속보]공조본, ‘윤석열 체포·수색영장’ 제시에 경호처장 “경호법 이유, 수색 불허”
- [속보]윤석열 측 “불법 무효 체포영장 집행…법적 조치” 공수처 비난
- [속보] 수사관들 관저 경내 진입 맞춰 공수처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발표
- [속보] “경호처 힘내라, 체포 막자” 윤석열 지지자들 수백명 관저 앞 운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