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이재명 구속영장 청구 임박 했나…추가소환 없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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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대장동·위례 신도시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수사를 받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 이뤄진 두 차례에 소환조사를 마무리하고 이르면 다음주 구속영장을 청구할 전망이다.
이 대표는 2차 소환 조사에서 검찰이 제시한 시간보다 2시간 늦게 도착한 데다 심야 조사를 거절했다.
대검찰청은 수사팀으로부터 수사 결과와 향후 계획을 보고받은 뒤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다음 주쯤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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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대장동·위례 신도시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수사를 받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 이뤄진 두 차례에 소환조사를 마무리하고 이르면 다음주 구속영장을 청구할 전망이다.
11일 서울중앙지법 반부패수사1부·3부는 전날 이 대표에 대한 2차 조사 내용을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2차 소환 조사에서 검찰이 제시한 시간보다 2시간 늦게 도착한 데다 심야 조사를 거절했다. 이에 검찰은 준비한 200쪽 분량의 질문지를 다 소화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검찰은 이 대표가 진술 거부권을 행사한 점과 소명 기회가 충분히 이뤄진 점 등을 고려해 추가 소환은 고려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대검찰청은 수사팀으로부터 수사 결과와 향후 계획을 보고받은 뒤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다음 주쯤 결정할 방침이다.
검찰이 이 대표 관련 사건 중 '성남FC 불법 후원금 사건'을 수원지검 성남지청으로부터 넘겨받아 일괄적으로 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이 유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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