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서 열차 선로에 ‘창던지기’ 영상 SNS서 확산돼 ‘논란’

박은혜 2023. 2. 1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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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에서 한 남성이 열차가 다니는 선로에 창을 던지는 장난 영상이 소셜미디어(SNS)에서 확산돼 논란이 일고 있다.

    다행히 해당 창은 선로 바로 근처에 떨어져 실제 열차 운행에 지장은 없었지만, 많은 누리꾼들은 "너무 위험한 짓"이라며 영상 속 남성을 한 목소리로 성토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주목받고 싶은 감정의 방향성이 잘못됐다', '큰 사고가 나면 어떡하려고 너무 위험한 짓이다'라며 영상 속 인물을 한 목소리로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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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에 ‘창 던지기 선수권 대회’라고 올라와…논란되자 삭제
해당 물체, 선로 바로 근처에 떨어져…열차 운행에는 지장無
이달 초 틱톡에 올라와 일본 내에서 확산한 영상
 
일본에서 한 남성이 열차가 다니는 선로에 창을 던지는 장난 영상이 소셜미디어(SNS)에서 확산돼 논란이 일고 있다. 
 
다행히 해당 창은 선로 바로 근처에 떨어져 실제 열차 운행에 지장은 없었지만, 많은 누리꾼들은 “너무 위험한 짓”이라며 영상 속 남성을 한 목소리로 성토했다. 
 
7일 테레비에히메, 8일 NHK 등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문제가 된 영상은 에히메현 오즈시의 한 주차장 건물 옥상에서 촬영된 것으로 남성이 긴 막대를 선로에 던지는 모습이 담겼다. 
 
이 영상은 틱톡에 ‘창 던지기 선수권 대회’라는 해시태그를 달고 올라왔으며, 곧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의 타 SNS 등으로 급속히 확산했다. 
 
논란이 커지자 현재 틱톡에서 해당 계정은 자취를 감춘 상태다. 
 
해당 선로를 관리하는 JR 시코쿠 측은 “지난 4일 영상에 대해 제보를 받고 JR 요산선 선로임을 확인했다”며 “열차 운행에 지장이 있을 경우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 
 
실제 남학생이 던진 막대는 선로 바로 근처에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으며, 다행히 실제 열차 운행에 지장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에 대해 아이리스 법률 사무소 다카하시 요시코 변호사는 “아무리 미성년자라 하더라도 본인이나 부모에게 손해배상 청구가 있을 수 있는 사안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JR 시코쿠 측은 “피해에 대한 경찰 신고 접수를 검토 중"이라고 밝히며 "이 같은 행동은 매우 위험하니 절대 따라 하지 말아 달라”라고 당부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주목받고 싶은 감정의 방향성이 잘못됐다’, ‘큰 사고가 나면 어떡하려고 너무 위험한 짓이다’라며 영상 속 인물을 한 목소리로 비판했다.

박은혜 온라인 뉴스 기자 peh06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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