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정용진 부회장, 이번엔 '내로남불+사자성어' SNS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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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소통이 계속되고 있다.
정 부회장은 최근 내로남불과 역려과객, 아시타비 등 사자성어 게시물을 올렸다.
1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약 78만 팔로워를 보유한 정 부회장은 최근 사자성어를 담은 게시물을 올려 누리꾼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지난 10일 정 부회장은 자신의 사진을 다음 게시물 아래 '역려과객'이라는 사자성어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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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약 78만 팔로워를 보유한 정 부회장은 최근 사자성어를 담은 게시물을 올려 누리꾼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지난 10일 정 부회장은 자신의 사진을 다음 게시물 아래 '역려과객'이라는 사자성어를 올렸다. 역려과객은 길 가는 손님이라는 뜻으로 관계없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다.
짧은 반바지와 하얀 셔츠를 입고 걷는 자신을 표현한 사자성어로 풀이된다. 해당 게시물은 1만1000여명이 '좋아요'를 눌렀고 180여개의 댓글이 달렸다.
지난 9일 게시물로 올린 사진 '아시타비'는 나는 옳고 타인은 틀렸다는 뜻의 신조어다. 국민의 힘 전당대회에 출마한 김기현 후보가 자신의 SNS에 올린 글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정 부회장은 이 게시물 아래 쓴 '내로남불'이란 말을 더했다.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을 줄여 이르는 신조어로 남은 비난하지만 자신에게는 너그러운 사람을 일컫는다.
이 게시물에는 좋아요 6000여개, 댓글 250여개가 달렸다. 누리꾼들은 "주변에 내로남불인 사람이 많다", "국내 정치에 꼭 필요한 말"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지난해 초에는 '멸공'이란 단어를 제시하며 정부의 친북·친중 행보에 대한 우회적 비난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당시 '멸공' 여파로 신세계 주가는 6% 넘게 빠졌고 정 부회장은 "나로 인해 동료와 고객이 한 명이라도 발길을 돌렸다면 어떤 것도 정당성을 잃는다. 저의 자유로 상처받은 분이 있다면 전적으로 저의 부족함"이라고 사과했다.
이남의 기자 namy8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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