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랄라세션’ 故 임윤택 10주기…여전히 ‘긍정의 아이콘’

이승구 2023. 2. 11.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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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밴드 '울랄라세션' 단장 고(故) 임윤택(1980~2013)이 세상을 떠난 지 올해로 10년이 됐다.

이에 많은 선후배와 동료, 팬들이 올해 기일에도 고인을 추모하며 그리워했다.

최근 부캐 '다나카'로 주목받고 있는 김경욱은 "'세상에서 경욱이 네가 제일 웃겨'라고 말해주며 항상 저 자신을 의심하던 저에게 크나큰 응원을 해주던 우리 윤택이 형이 하늘나라로 간지 오늘로써 10년이 된다. 제가 아는 예술가 중 가장 멋졌던 사람"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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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경욱 추모글…“제가 아는 예술가 중 가장 멋졌던 사람”
많은 선후배‧동료‧팬들, 올해 기일에도 고인 추모하며 그리워 해
고(故) 임윤택. 울랄라컴퍼니 제공
 
밴드 ‘울랄라세션’ 단장 고(故) 임윤택(1980~2013)이 세상을 떠난 지 올해로 10년이 됐다. 

이에 많은 선후배와 동료, 팬들이 올해 기일에도 고인을 추모하며 그리워했다. 

대표적으로 생전 임윤택과 절친했던 후배이자 개그맨 김경욱은 11일 장문의 글과 추모 영상을 남겨 그를 그리워했다. 

최근 부캐 ‘다나카’로 주목받고 있는 김경욱은 “‘세상에서 경욱이 네가 제일 웃겨’라고 말해주며 항상 저 자신을 의심하던 저에게 크나큰 응원을 해주던 우리 윤택이 형이 하늘나라로 간지 오늘로써 10년이 된다. 제가 아는 예술가 중 가장 멋졌던 사람”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도 형이 세상에 있다면 정말 말도 안 되는 결과물들로 전 세계인들에게 감동과 영감을 줬을 거라 생각한다”라며 “오늘 2월 11일 윤택이 형이 우리 곁을 떠난 이날에 너무 짧게 하지만 가장 크게 빛났던 윤택이 형을 한 번씩 떠올려 주시고 기도해 달라”라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많은 선후배와 동료, 팬들이 고인을 그리워했다. 

고 임윤택은 지난 2013년 2월11일 위암 투병 끝에 향년 32세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암 투병 중에도 2011년 Mnet ‘슈퍼스타K3’에 출연해 울랄라세션의 리더로 우승을 차지해 가수 지망생은 물론 대중에게 희망을 전하며 ‘긍정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그는 타고난 리더십과 책임감으로 리더보다 ‘단장’으로 불리며 많은 이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됐다. 그러나 10년 전 이날 진행성 위암 4기 암종증으로 사망해 안타까움을 남겼다. 

작년 초 국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티빙’(TVING)의 오리지널 콘텐츠 ‘얼라이브’가 임윤택을 조명하기도 했다. 

임윤택의 인공지능(AI) 복원 과정과 함께 다시 그를 만나게 된 선후배 동료들의 인터뷰 등이 이어졌다. 훌륭한 무대 연출가였던 임윤택의 프로페셔널한 모습도 다시 살펴봤다.

이승구 온라인 뉴스 기자 lee_ow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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