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국힘 전당대회 사실상 이준석의 승리"

노정동 2023. 2. 11. 15: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다음 달 8일 열리는 국민의힘 전당대회 예비경선(컷오프) 결과를 두고 "사실상 이준석의 승리"라고 밝혔다.

박 전 원장은 1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윤석열 vs. 이준석.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두 분의 대결"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출사표를 던진 친이준석계 후보들이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 퇴진을 주장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뉴스1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다음 달 8일 열리는 국민의힘 전당대회 예비경선(컷오프) 결과를 두고 "사실상 이준석의 승리"라고 밝혔다.

박 전 원장은 1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윤석열 vs. 이준석.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두 분의 대결"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박 전 원장은 "이준석계의 컷오프 전원 통과는 사실상 이준석의 승리"라며 "(윤석열) 대통령은 전당대회를 당에 맡겨 두고 약속한대로 협치, 민생경제, 외교안보에 전념해야 하며 만약 계속 개입하고 지시를 한다면, 그 결과는 상상불허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지난 10일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본선에 오를 당대표 후보로 김기현·안철수·천하람·황교안 4명이 확정됐다.

최고위원 후보들을 포함하면 친이준석계 4명이 전원 컷오프를 통과했다. 예비경선을 통과한 최고위원 후보 8명은 김병민·김용태·김재원·민영삼·정미경·조수진·태영호·허은아 후보다.

이 가운데 최종 4명의 최고위원이 선출된다. 최종 1명을 뽑는 만 45살 미만 청년최고위원 선거에는 김가람·김정식·이기인·장예찬 후보가 나간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해외투자 '한경 글로벌마켓'과 함께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