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엽 전주을 예비후보 "청년 행복도시 전주 만들겠다"

김동규 기자 2023. 2. 1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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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는 임정엽 예비후보가 11일 '청년 행복도시 전주'를 선언했다.

임정엽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방소멸 위기라는 큰 파도를 우리 청년들과 손잡고 함께 넘겠다"면서 "청년들이 전주에서 안정적인 직장을 다니며 안락한 집에서 가정을 꾸리고 밝은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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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엽 전주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일 전북 전주시 전북도의회에서 '2023년도 국가예산 증가율'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 2023.2.1/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는 임정엽 예비후보가 11일 ‘청년 행복도시 전주’를 선언했다.

양질의 일자리와 쾌적한 주거, 맞춤형 복지 지원을 통해 청년이 살고 싶은 행복도시를 만들겠다는 내용이다.

임정엽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방소멸 위기라는 큰 파도를 우리 청년들과 손잡고 함께 넘겠다”면서 “청년들이 전주에서 안정적인 직장을 다니며 안락한 집에서 가정을 꾸리고 밝은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우선 전국 최하위 수준인 청년고용률을 높이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북의 15~29세 청년고용률은 33.1%(2022년 4분기)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낮고 전주(33.5%)는 전북 평균치를 약간 상회하는 수준이다.

임 예비후보는 “대기업과 강소기업의 문턱이 닳도록 찾아다니면서 투자를 유치해 좋은 일자리를 대거 확보하겠다”면서 “중소기업에는 지속적인 고용창출이 이뤄지도록 채용장려금 확대 지급 등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청년 주거문제 해결책으로는 ‘반값 주택’을 제시했다.

고금리 시대에도 청년들이 큰 부담 없이 좋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전주시나 전북도 소유 땅에 복합건물을 지어 반값에 공급하겠다는 것으로, 지난 전주시장 선거 당시 구상했던 계획을 구체화했다.

임 예비후보는 “전주시 소유의 원도심 자투리 땅 등에 15층 정도의 복합건물을 지으면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고, 원도심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년 맞춤형 복지공약도 꼼꼼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그는 “면접비 지원(회당 5만원), 청년 문화 바우처 제공(연 20만원), 결혼·출산 파격 지원(무이자 또는 저리 대출, 축하금 지원) 등 청년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들에 대해 입체적으로 지원하겠다”면서 “청년 인재들이 나고 자란 곳에서 좋은 직장에 다니고 결혼해 안락한 가정에서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강조했다.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는 이상직 전 의원이 선거법위반으로 낙마하면서 치러진다. 선거일은 4월5일이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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