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자치조직권, 분란의 당사자 '행안부' 나서면 또 분란" "지방통제 횡포"

박재형 2023. 2. 1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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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은 지자체 자치조직권 확대와 관련해 "분란의 당사자인 행안부가 또 나서겠다는 것은 분란만 더 키울 뿐이고 그 누구도 동의하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홍 시장은 2월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어제 전주에서 대통령주재 중앙.지방 협력회의에 참석했다. 그 자리에서 저는 자치조직권 보장을 요구하면서 지금 자치조직권이 보장된 지역은 서울시 뿐이라고 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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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은 지자체 자치조직권 확대와 관련해 "분란의 당사자인 행안부가 또 나서겠다는 것은 분란만 더 키울 뿐이고 그 누구도 동의하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홍 시장은 2월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어제 전주에서 대통령주재 중앙.지방 협력회의에 참석했다. 그 자리에서 저는 자치조직권 보장을 요구하면서 지금 자치조직권이 보장된 지역은 서울시 뿐이라고 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다른 16개 지역도 서울시와 동등하게 자치조직권이 보장 되어야 되는데 서울시와는 달리 다른 16개 지역은 행안부 1급 지방분권실장의 통제하에 운영되고 있으니 이건 시급히 해소 되어야 할 문제"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그 문제를 해결하는데 행안부가 전문가 등을 모아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하는 것은 넌센스 중 넌센스"라며 "행안부의 지방통제 횡포 때문에 그런 지적이 나왔는데 그렇다면 그 문제는 총리실에서 주관하여 자치조직권 보장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홍 시장은 "총리실에서 국정조정의 중심이 되어 지방화시대 자치조직권 보장문제를 신속히 결론 내어 주시기 바란다. 총리님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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