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민주당 당동벌이가 대한민국 무너뜨려…총선 반드시 승리”

박경준 2023. 2. 11.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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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김기현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민주당을 함께 비판하며 내년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를 이뤄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김기현 후보는 오늘(11일) 본인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대표가 어제(10일) '대장동·위례 개발 비리 의혹'으로 검찰 소환 조사를 받은 것을 언급하며 "국민과 국가도 안중에 없고 매일 같이 거짓을 일삼는 민주당의 후안무치와 파렴치한 '당동벌이(黨同伐異)'가 대한민국과 소중한 국민의 삶을 좀 먹고 무너뜨리고 있다"고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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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김기현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민주당을 함께 비판하며 내년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를 이뤄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김기현 후보는 오늘(11일) 본인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대표가 어제(10일) ‘대장동·위례 개발 비리 의혹’으로 검찰 소환 조사를 받은 것을 언급하며 “국민과 국가도 안중에 없고 매일 같이 거짓을 일삼는 민주당의 후안무치와 파렴치한 ‘당동벌이(黨同伐異)’가 대한민국과 소중한 국민의 삶을 좀 먹고 무너뜨리고 있다”고 적었습니다.

‘당동벌이’는 옳고 그름의 여하간에 한 무리에 속한 사람들이 다른 무리의 사람을 무조건 배격하는 것을 이르는 말입니다.

김 후보는 “어제 이 대표가 ‘검찰이 사적 보복을 한다’며 되레 큰소리를 치는 모습을 보셨을 것”이라며 “사실상의 묵비권을 행사하며 버티기로 일관한 이 대표의 적반하장은 할 말을 잃게 만든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 절대다수 국회 의석도 당 대표 방탄을 위한 당동벌이의 사유물로 전락한 지 오래”라며 “(여러분과) 자녀의 소중한 삶을 위해서라도 국민의힘은 다음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후보는 “대한민국을 정상적인 국가로 회복시켜 되돌려드리겠다는 새 정부의 약속이 지켜질 수 있도록 집권 여당으로서 받은 사명에 전력을 다해야만 한다”며 “당 내부로부터 빚어진 여러 위기로 녹록지 않았던 지난 대선 과정 동안 원내대표였던 제가 포용하고 다독이며 함께 가는 승리의 길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총선 승리라는 과제를 달성하기 위해 포용하고 격려하는 당의 리더십을 쌓아가겠다”며 “안정 속의 총선 승리를 반드시 이뤄내겠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박경준 기자 (kj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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