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머pick] 행패 부리던 취객 '폴더 인사'하게 만든 한 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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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밤 부산 해운대구 센텀시티역 근처인데요.
멈춰 있는 택시 앞에서 취객이 택시 기사를 거칠게 밀치며 소리 지릅니다.
그런데 취객을 말리던 행인이 외투를 벗은 취객의 옷에 달린 이름표를 보더니, 뭐라고 따져 물으니 취객은 갑자기 외투를 고쳐 입습니다.
취객의 옷에 달린 수입차 영업사원 명찰을 보고, 행인이 그곳 팀장이 아는 동생이라고 하자 취객의 행동이 갑자기 공손하게 돌변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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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밤 부산 해운대구 센텀시티역 근처인데요.
멈춰 있는 택시 앞에서 취객이 택시 기사를 거칠게 밀치며 소리 지릅니다.
[택시 기사 : 도망을 왜 가나?]
[승객 : 뭘 도망가요! 이 XX?, 이 XX?]
때리려고 하다가, 외투까지 벗어 던집니다.
그런데 취객을 말리던 행인이 외투를 벗은 취객의 옷에 달린 이름표를 보더니, 뭐라고 따져 물으니 취객은 갑자기 외투를 고쳐 입습니다.
이어지는 한 마디에 갑자기 두 손을 모아 예의 바르게 90도로 인사까지 합니다.
[너 수입차 영업 사원이야? ○○○이 너네 팀장이지? 응? ○○○이 내 동생이거든?]
취객의 옷에 달린 수입차 영업사원 명찰을 보고, 행인이 그곳 팀장이 아는 동생이라고 하자 취객의 행동이 갑자기 공손하게 돌변한 겁니다.
( 취재 : 전연남, 구성 : 김도균, 편집 : 정용희, 출처 :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제작 : D콘텐츠기획부 )
김도균 기자getse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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