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성폭력 피해' 이예람 중사, 1년 8개월 만에 순직 인정

김서연 기자 2023. 2. 11.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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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 피해자, 고 이예람 중사가 순직을 인정받았습니다.

2021년 5월, 세상을 떠난 지 1년 8개월 만입니다.

공군은 그제(9일) 보통전공사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이 중사 사망을 순직으로 결정했습니다.

이 중사는 공군 제20전투비행단 근무 당시 성추행을 신고한 뒤 다른 부대로 옮겼지만, 전출 뒤에도 회유와 압박에 시달리다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이 중사의 국가유공자 인정 여부는 국가보훈처가 심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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