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입처럼 생긴 지갑, 손가락 모양 도장? 일본 DJ 괴짜 상품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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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한 DJ가 사람의 신체를 본뜬 액세서리를 판매해 논란이 일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두(Doooo)'라는 활동명으로 일하고 있는 DJ 시시도 마사타카는 신체 일부를 본뜬 액세서리를 만들고 있다.
턱이 달린 입 모양 지갑, 손가락 모양 도장 또는 USB, 눈 모양 펜던트 등이다.
하지만 단순히 모양을 본뜬 것이 아니라, 정말 '똑같이' 생겼다는 점에서 갑론을박을 불러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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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모양 펜던트 560만 원
일본의 한 DJ가 사람의 신체를 본뜬 액세서리를 판매해 논란이 일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두(Doooo)’라는 활동명으로 일하고 있는 DJ 시시도 마사타카는 신체 일부를 본뜬 액세서리를 만들고 있다. 턱이 달린 입 모양 지갑, 손가락 모양 도장 또는 USB, 눈 모양 펜던트 등이다.
처음에는 판매 용도는 아니었지만, 최근에는 팬들을 중심으로 주문 제작 문의도 많이 들어오고 있다고 한다. 손가락 모양 USB는 15만 엔(약 145만 원), 눈 펜던트는 58만 엔(약 560만 원) 수준이다. 그가 만들어낸 디자인만 현재까지 30종류가 넘는다고 한다.
하지만 단순히 모양을 본뜬 것이 아니라, 정말 ‘똑같이’ 생겼다는 점에서 갑론을박을 불러일으킨다. 동전을 벌리려면 입을 벌려야 하고, 눈 모양 펜던트는 실제 눈을 깜빡이며, 피부 역시 실제 사람의 피부처럼 보인다는 점에서 ‘엽기적’이라는 평가도 받는다. 또 신체 모양을 상품화해도 되냐는 면에서 윤리적인 비판도 일고 있다.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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