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예은, 컴백 타이틀곡 MV 티저 공개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본 죽음”

[뉴스엔 박수인 기자]

싱어송라이터 안예은의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티저가 공개됐다.

안예은은 2월 10일 더블엑스엔터테인먼트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정규 4집의 타이틀곡 ‘죽음에 관한 4분 15초의 이야기’ 뮤직비디오 티저를 오픈했다.

공개된 티저는 심정지를 뜻하는 경보음을 시작으로 전개돼 궁금증을 자극했다. 공터에서 한 남자가 피범벅인 채 누워있는 장면 다음에는 웃는 표정과 무표정을 한 남자의 모습이 담겨,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 본 죽음을 상징적으로 그렸다.

동시에 티저에는 반주와 함께 “끝일까 시작일까 또 다른 무언가”란 외치는 안예은의 음성이 담겨 묵직한 울림을 안겼다. 죽음에 긍정, 부정적 의미를 부여하지 않은 채 존재 자체로 받아들이려하는 화자의 심정을 담아 몰입감을 안겼다.

타이틀곡 ‘죽음에 관한 4분 15초의 이야기’가 수록된 정규4집 ‘쉽게 쓴 이야기’는 안예은이 직접 작곡, 작사한 자작곡들이 수록된 앨범으로, 안예은의 영감과 감정을 녹인 이야기들이 오롯이 담겼다.

정규4집 ‘쉽게 쓴 이야기’에는 타이틀곡 ‘죽음에 관한 4분 15초의 이야기’를 포함해 ‘무거워’, ‘미끄럼틀’, ‘잠’, ‘미움받는 꿈’, ‘그럴 줄 알았지’, ‘잔’, ‘가볍게’, ‘멍게’, 'Cistus albidus‘ ‘무슨 노래를 불러야 할까‘(CD ONLY) 등의 13곡이 수록돼 풍성한 콘텐츠를 예고한다.

한편, 안예은의 정규 4집 ‘쉽게 쓴 이야기’와 뮤직비디오는 오는 12일 오후 6시 베일을 벗는다. (사진=‘죽음에 관한 4분 15초의 이야기’ MV 티저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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