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성재은 2023. 2. 1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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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튀르키예 강진 현장] 떠나지도 못하고…살아남은 자의 고통 "어떻게 살지 막막"

10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지진이 강타한 안타키아의 밤거리. 건물이 텅 비고 가로등도 꺼진 이 곳을 밝히는 것은 수십m마다 켜진 모닥불뿐이다. 이들은 어둠을 몰아내는 등불일 뿐만 아니라 한겨울 추위 속 갈 곳 없는 이들을 지켜주는 마지막 희망의 불빛이었다. 이날 안타키아 오론테스 강 주변 거리에서 만난 빌랄 씨는 무너진 건물 앞을 떠나지 못한 채 나흘째 거리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힘 합쳐 구호활동하는 한국긴급구호대 (안타키아=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지난 10일 오전(현지시간) 튀르키예 안타키아 시내에서 한국긴급구호대(KDRT) 소속 소방청과 특수전사령부 대원들이 함께 희생자 수습작업을 하고 있다. 2023.2.11 yatoya@yna.co.kr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211002000108

■ 지진 사망자 2만3천명 넘어…"10만명 넘을 확률 24%"

튀르키예(터키)와 시리아에 규모 7.8과 7.5의 두 차례 강진이 강타한 지 닷새째로 접어들면서 사망자가 두 나라에서 2만3천명을 넘어섰다. 생존자 구조에 결정적인 '72시간 골든타임'은 이미 지났지만 기적 같은 구조 소식은 계속 이어졌다. 튀르키예 재난관리국(AFAD)은 10일(현지시간) 지금까지 확인된 사망자가 1만9천875명으로 추가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210158752109

■ 이재명 '대장동 의혹' 11시간 조사 종료…李 "부당한 처사"

이재명 대표의 위례·대장동 사업 비리 의혹과 관련,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2차 검찰 조사가 시작 약 11시간 만에 마무리됐다. 이 대표는 10일 오후 10시36분께 조사를 마치고 서울중앙지검에서 나와 "새로 제시된 증거가 없고 검찰에 포획된 대장동 관련자들의 번복된 진술 말고 아무 근거 찾을 수 없었다"며 "매우 부당한 처사"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럴 시간에 '50억 클럽'을 수사하든지 전세 사기범이나 주가 조작 사건을 조사하는 것이 진정한 검찰 아닌가"라며 "국민이 맡긴 권력을 보복에 사용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 이 모든 게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210163452004

■ 美, 中정찰풍선 격추 6일만에 알래스카 상공서 미확인 물체 격추

미국 정부가 미국 본토 영공을 침범한 중국 정찰풍선을 격추한 지 6일 만에 알래스카주(州) 상공에서 미확인 물체를 또다시 격추했다. 미 정부는 해당 물체가 어디에서 왔고, 목적이 무엇인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잔해를 회수해 실체를 규명한다는 방침이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10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알래스카주 북동부 해안 상공에서 "고고도 물체"(high altitude object)가 발견돼 이날 오후 1시 45분께 전투기가 출격해 격추했다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211005451071

■ 美 '바이아메리카' 지침공개…韓기업 美조달시장 진출 제약 우려

미국 정부가 예산을 지원하는 기반시설 사업에 미국산 건설 자재를 사용하도록 하는 '바이 아메리카'(Buy America) 규정을 플라스틱과 유리, 목재 등 다양한 자재에 적용하기로 했다. 백악관 예산관리국(OMB)은 지난 8일(현지시간) 연방관보에 인프라법의 '바이 아메리카' 조항의 이행을 돕기 위한 세부 지침을 게시했다. 2021년 11월 제정된 '인프라 투자 및 고용법'은 인프라 사업에 사용되는 철강, 제조품, 건설자재가 모두 미국에서 생산된 경우에만 연방 예산을 투입할 수 있게 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211013700071

■ 美, 북한의 고체 ICBM 공개에 외교적 해법 거듭 강조

미 국무부는 10일(현지시간) 북한이 최근 열병식에서 고체연료 추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처음 공개한 것과 관련, 비핵화 원칙 및 외교적 해법 추구 방침을 재확인했다. 베단트 파텔 국무부 부대변인은 이날 전화 브리핑에서 "바이든 행정부는 북한의 탄도미사일과 대량살상무기가 역내뿐 아니라 세계적인 안보 불안 요인이라는 점을 분명히 해 왔다"며 "우리의 목표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북한에 책임을 묻기 위한 일련의 방안을 가지고 있지만 또한 이 목표를 위해 외교에 관여할 준비가 돼 있다는 점도 견지해 왔다"며 "한국과 미국은 한반도 비핵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추구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211003700071

■ '김정일 최측근' 북한 군부 원로 오극렬 사망

북한군 총참모장과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지낸 군부 원로 오극렬이 사망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1일 "김일성 훈장, 김정일 훈장 수훈자이며 공화국2중영웅인 전 인민무력성 고문 오극렬 동지는 급성심장기능부전으로 주체112(2023)년 2월 9일 9시 93살을 일기로 애석하게도 서거하였다"고 보도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며 화환을 보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211009600504

■ 신규확진 1만2805명…1주 전보다 1천800여명 감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2천805명 늘어 누적 3천33만8천148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만3천504명)보다 699명 적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211017051530

■ 이번주도 휘발윳값 오르고 경유 내리고…가격차 40원대로

이번 주에도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 가격은 소폭 오르고 경유 판매 가격은 하락했다. 경유와 휘발유 가격 차는 40원대로 좁혀졌다. 1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2월 2주(5∼9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L(리터)당 1천578.6원으로 전주보다 3.0원 올랐다. 휘발유 가격은 주간 단위로 3주 연속 상승세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210138900003

■ 공군, '성폭력 피해' 이예람 중사 순직 인정

군이 성폭력 피해 뒤 숨진 고(故) 이예람 공군 중사의 순직을 인정했다. 11일 군 당국에 따르면 공군 보통전공사상심사위원회는 지난 9일 이 중사의 사망을 순직으로 결정했다. 2021년 5월 극단적 선택으로 사망한 이후 약 1년 8개월 만이다. 이 중사는 공군 제20전투비행단에서 근무하던 2021년 3월 선임으로부터 당한 성추행을 신고했고 이후 15특수임무비행단으로 전출 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2110144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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