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강진 사망자, 2만4000명 됐다

김현아 기자 2023. 2. 1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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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튀르키예(터키)·시리아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10일(현지시간) 2만3700명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 각국에서 지원 인력이 도착하고 있지만, 수습 기간이 길어지며 피해 역시 계속 늘어나는 것으로 보인다.

알자지라 등에 따르면, 터키 당국은 이날 기준 2만3700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지난 6일 진도 7.8의 강진이 발생한 지 4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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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튀르키예(터키) 카라만마라슈의 플래닛 랩스 위성 사진(아래 사진)에서 지난 6일 지진 피해를 입은 왼쪽 아래 부근이 흙먼지와 연기로 뒤덮인 채 폐허가 돼 있다. 위 사진은 지진이 발생하기 3일 전인 지난 3일 촬영됐다. AFP 연합뉴스

지난 6일 튀르키예(터키)·시리아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10일(현지시간) 2만3700명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지진 발생 4일 만이다. 전 세계 각국에서 지원 인력이 도착하고 있지만, 수습 기간이 길어지며 피해 역시 계속 늘어나는 것으로 보인다.

알자지라 등에 따르면, 터키 당국은 이날 기준 2만3700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지난 6일 진도 7.8의 강진이 발생한 지 4일 만이다. 이는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사망자 수를 넘는 것이라고 CNN은 전했다. 동일본 대지진 당시에는 약 2만 명이 사망하고 2500명이 실종됐다.

무너진 건물 아래 고립된 시간이 점점 장기화함에 따라 사망자 수가 더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속속 나오고 있다. 특히 주거 건물이 많이 붕괴해 피해가 더 큰 것으로 보인다.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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