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군부 원로 오극렬 사망…김정은, 조화 보내

신지혜 2023. 2. 1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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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총참모장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지낸 북한 군부 원로 오극렬이 숨졌습니다.

노동신문은, 오극렬이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충직한 혁명전사"였다면서 "김정은 동지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나가는 데서 당과 국가의 로간부(노간부)로서 훌륭한 모범"을 보였다고 추켜세웠습니다.

1931년 중국 지린성에서 태어난 오극렬은 군 총참모장, 당 작전부장,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공군 사령관을 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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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총참모장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지낸 북한 군부 원로 오극렬이 숨졌습니다.

북한 노동신문은 오늘(11일) "김일성 훈장, 김정일 훈장 수훈자이며 공화국2중영웅인 전 인민무력성 고문 오극렬 동지는 급성 심장기능부전으로 주체 112(2023)년 2월 9일 9시 93살을 일기로 애석하게도 서거하였다"고 보도했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며 화환을 보냈습니다.

노동신문은, 오극렬이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충직한 혁명전사"였다면서 "김정은 동지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나가는 데서 당과 국가의 로간부(노간부)로서 훌륭한 모범"을 보였다고 추켜세웠습니다.

1931년 중국 지린성에서 태어난 오극렬은 군 총참모장, 당 작전부장,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공군 사령관을 지냈습니다.

일제 말기 김일성 부대원이었던 오중성의 외아들로 '빨치산 2세'입니다.

오극렬은 김정일의 최측근으로 알려져 있으며, 김정은이 권력을 승계한 후에도 주요 행사에 모습을 드러내는 등 건재하다 2016년 6월 은퇴했습니다.

미국은 2013년 3월 오극렬을 핵 개발과 대량살상무기 개발에 연루됐다며 대북 독자제재 대상으로 지정했고, 2016년 6월엔 북한 내 인권유린 책임자로도 제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신지혜 기자 (ne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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