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 "챗GPT, 가장 중요한 혁신…세상 바꿀 것"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 2023. 2. 11. 09: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인 빌 게이츠가 챗GPT 같은 인공지능(AI) 기술이 현재 가장 중요한 혁신이라고 평가했다.

CNBC에 따르면 빌 게이츠는 11일(현지시간) 발간된 독일 경제지 한델스블라트와 인터뷰에서 "오픈AI의 챗GPT 같은 생성AI 프로그램들이 우리 세상을 바꾸고 사무 효율성을 증대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읽고 쓰는 데 최적화된 챗GPT 같은 AI 기술이 건강과 교육, 우주 개발에도 엄청난 충격을 안겨줄 것이라고 빌 게이츠는 전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독일 경제지와 인터뷰…"읽고 쓰는 능력, 건강·교육 등에 중요한 역할"

(지디넷코리아=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인 빌 게이츠가 챗GPT 같은 인공지능(AI) 기술이 현재 가장 중요한 혁신이라고 평가했다.

CNBC에 따르면 빌 게이츠는 11일(현지시간) 발간된 독일 경제지 한델스블라트와 인터뷰에서 “오픈AI의 챗GPT 같은 생성AI 프로그램들이 우리 세상을 바꾸고 사무 효율성을 증대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게이츠는 특히 챗GPT 같은 기술들이 송장이나 비즈니스 레터를 발송하는 일도 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빌 게이츠 (사진=씨넷)

그는 “아직은 너무 많은 컴퓨터 능력이 필요한 데다 늘 정확한 건 아니다”면서 챗GPT의 한계를 지적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주에도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이 발표를 하면서 이 분야 주도권 경쟁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1975년 마이크로소프트를 창업한 빌 게이츠는 PC 혁명을 주도하면서 세계 최고 부자로 떠올랐다. 그는 2000년 반독점 소송 여파로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후 최고소프트웨어책임자로 활동하다가 2008년 마이크로소프트 회장직에서도 물러난 뒤 지금은 자선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이날 인터뷰에서 빌 게이츠는 그동안의 AI 플랫폼들은 음성이나 시각적 인식에는 뛰어난 능력을 보여줬지만 실제로 읽는 능력은 없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챗GPT 같은 새로운 플랫폼들은 이런 한계를 극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읽고 쓰는 데 최적화된 챗GPT 같은 AI 기술이 건강과 교육, 우주 개발에도 엄청난 충격을 안겨줄 것이라고 빌 게이츠는 전망했다.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sini@zdnet.co.kr)

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