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착] "우리는 외모 안 봅니다"…中 회사의 파격 '가면 면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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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생기고 예쁜 외모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이색 면접으로 주목을 받았던 중국의 한 기업이 이번에는 '가면 면접'이라는 파격적인 면접을 진행해 화제입니다.
청두 앤트 로지스틱스 관계자는 가면 면접에 대해 "외모보다 사람들의 개인적인 능력을 중요시하고 면접자들이 느낄 수 있는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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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생기고 예쁜 외모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이색 면접으로 주목을 받았던 중국의 한 기업이 이번에는 '가면 면접'이라는 파격적인 면접을 진행해 화제입니다.
지원자를 뽑는 과정에서 외모 평가를 배제하기 위해 가면을 씌운 것입니다.
현지 시간 10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남서부 쓰촨성 청두에 있는 '청두 앤트 로지스틱스' 회사는 최근 채용 박람회를 열고 직원을 채용하기 위해 가면 면접을 진행했습니다.
지난 3일 SNS에 공개된 면접 당시 영상에는 얼굴을 모두 덮는 마스크를 쓴 여러 명의 지원자들이 한 공간에 모여 앉아 그들과 똑같이 가면을 쓴 면접관의 말을 듣고 있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이 영상을 공개한 쩡 모 씨는 "처음에는 가면 면접이 이상하다고 생각했지만, 사회 공포증이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쩡 씨 말에 의하면 이 회사는 지원자들에게 아무것도 그려지지 않은 빈 마스크를 주고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라고 했습니다.
청두 앤트 로지스틱스 관계자는 가면 면접에 대해 "외모보다 사람들의 개인적인 능력을 중요시하고 면접자들이 느낄 수 있는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같은 소식에 현지 누리꾼들은 많은 호응을 보였습니다.
한 누리꾼은 "이것이야말로 평등이다. 잘생긴 외모는 중요하지 않다"고 말했고, 또 다른 누리꾼은 "사회 공포증이 있는 사람으로서 이런 면접이 있으면 정말 잘 즐길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 회사는 과거에도 지원자들의 회사 적응 능력에 대한 평가를 하기 위해 '잔디밭 괭이질'을 요청하는 등 특이한 면접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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