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종말론은 인류사 최대 사기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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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을 지구 파괴의 악마로 만들어버리는 기후 종말론은 선진 문명의 자기 혐오증을 자극한 인류사 최대 사기극이다."
종말론자들의 주장과 달리 과학기술의 발달과 국토 선진화로 기후재해와 인명 피해는 급속히 줄어들었다고 말한다.
이와 함께 기후 위기와 탄소중립의 과학적 모순, 사회경제적 피해, 환경적 득실을 분석하고, 부유한 선진국을 중심으로 기후 종말론이 득세하는 이유를 선진 문명의 자기 혐오증을 자극한 사회병리학적 현상으로 결론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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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을 지구 파괴의 악마로 만들어버리는 기후 종말론은 선진 문명의 자기 혐오증을 자극한 인류사 최대 사기극이다.”
박석순 이화여대 환경공학 명예교수가 쓴 ‘기후 종말론(어문학사)’은 기후 대재앙을 경고하는 종말론의 허위를 폭로한다. 종말론자들의 주장과 달리 과학기술의 발달과 국토 선진화로 기후재해와 인명 피해는 급속히 줄어들었다고 말한다. 이와 함께 기후 위기와 탄소중립의 과학적 모순, 사회경제적 피해, 환경적 득실을 분석하고, 부유한 선진국을 중심으로 기후 종말론이 득세하는 이유를 선진 문명의 자기 혐오증을 자극한 사회병리학적 현상으로 결론짓는다.
책은 해수면이 상승해 해안 도시가 침수되고 많은 섬나라가 바다 밑으로 가라앉는다는 공포 또한 명백한 거짓말이라고 지적한다. 저자에 따르면 지난 20세기 100년 동안 약 0.6~0.8도 정도 따뜻해졌다. 이 미온적 기온 상승이 지구를 불타는 용광로로 바꾸지 않는다. 매년 더위보다 추위로 죽는 사람이 더 많다. 지금의 기온 상승은 오히려 생명을 구하고 있다. 또 이산화탄소 증가는 지구를 푸르게 하고 농업 생산성을 높이며 경작 가능한 지역을 확대하고 있다. 기후재해로 인한 사망자는 지난 100년 동안 99% 감소했다. 과학과 기술이 발달하고 국가가 부유해지면서 국토를 선진화했기 때문이다. 이 책은 풍부한 사례와 과학적 근거를 통해 앨 고어의 ‘불편한 진실’, 마이클 만의 ‘하키 스틱’, 유엔의 ‘기후 모델’, ‘과학자 97% 합의’ 등과 같은 기후 종말론의 골격을 허문다.
나윤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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