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가정집서 아들이 낸 불에 50대 어머니 숨져
신용식 기자 2023. 2. 1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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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1일) 새벽 1시 10분쯤 광주 북구 문흥동의 한 건물의 가정집에서 불이 났습니다.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불은 30여 분만에 모두 꺼졌지만, 이 화재로 50대 여성 A 씨가 숨졌고, 20대 남성 B 씨가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 둘은 모자 관계로, 아들 B 씨로부터 자신이 불을 지른 것이라는 진술도 확보했습니다.
경찰 등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신용식 기자dinosi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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