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는 '약장수'일 뿐, 목적은 진실 전달이 아니다" [한판승부]

한판승부 2023. 2. 11.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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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3 데이터 1750억개, 챗GPT4는 4조개 넘어"
"챗GPT 만든 오픈AI, 직원 숫자 고작 4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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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독일 교육계 챗GPT로 난리, 접속 차단 시도"
"챗GPT 학교 사용 논란? 美 전자계산기 3년 논쟁 떠올라"
CBS 박재홍의 한판승부
■ 방송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FM 98.1 (18:00~19:30)
■ 진행 : 박재홍 아나운서
■ 패널 : 진중권 작가, 김성회 소장
■ 대담 : 강정수 미디어스피어 박사
▶ 알립니다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박재홍>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함께하고 계십니다. 금요일 2부는 한판클라스 저희가 인기코너로 진행하고 있는데 오늘 오랜만에 또 가장 최근에 가장 배우고 싶은 주제를 가지고 한판클라스를 꾸미게 됐습니다. 여러분, 챗GPT라고 하시죠? 요즘 언론에 많이 나오기도 하고 또 실제로 해 보면서 이거 장난 아닌데? 이거 어떻게 되는 거야 하면서 굉장히 신기해하시는 분 많으신데 오늘 챗GPT에 대해서 한번 처음부터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전 청와대 디지털소통센터장이셨고요. 미디스피어에 근무하시는 강정수 박사를 모셨습니다. 박사님, 어서 오십시오.

◆ 강정수> 안녕하세요.

◆ 진중권> 안녕하십니까?

◇ 박재홍> 진 작가님, 김 소장님 인사 나눠주시고.

◆ 진중권> 첫 질문부터 할게요.

◇ 박재홍> 공격적이에요.

◆ 진중권> 챗GPT가 도대체. 챗GPT에서 GPT는 뭐의 약자입니까?

◆ 강정수> 챗GPT만. 그 약자만 이해해도 사실 GPT의 모든 걸 이해했다고 할 수 있는데요. GPT는 제너러티브, 즉 생성이라는 거죠. 텍스트에서 텍스트를 만들어주고 텍스트에서 그림을 만들어주고 텍스트에서 음악을 만들어주고 텍스트에서 영화를 만들어주고 제너러티브라는 뜻이 있는 거고요. 이 P는 프리트레인드. 이미 학습된. 그러니까 이미 학습되는 것에서 사람들이 GPT는 파라미터가 1750억 개가 있다. 그러니까 파라미터라는 건 사실은 1차 함수로 하면 Y는 AX+B라고 했을 때 A하고 B. 이걸 파라미터라고 하는 거잖아요. 그러면 A하고 B가 1750억 개가 있으면 도대체 몇 차 방정식일까? 사실 함수니까요, 방정식이 크다라는 거거든요. 그런데 이게 프리트레인드 됐다는 것은 방정식에서 잘라서 얘기하면 여기서부터 여기까지는 시와 관련된 학습. 이미 프리트레인드 스킬셋이라고 보면 돼요. 이미 학습된 스킬셋이 나는 1750억 개의 파라미터를 갖고 있다는 건데 여기서부터 여기까지는 시와 관련된 것이 학습돼 있고 여기서부터 여기까지는 연설문과 관련돼 있는 것이 있고 추리소설이 좀 있고 그리고 세상에 대해서 어떤 지식인 같은 것들이 좀 있고. 그러니까 수많은 조합들로 이루어진 이미 학습된 거예요. 즉 인풋에서 이 사람이 뭐라고 물어볼 의도를, 이 의도는 시구나, 시로 보내주고 이 의도는 연설문을 달라는 거구나. 이 의도는 소설, 추리소설을 얘기하는 하는 거야. 소설 중에서도 김소월은 학습되지 않았겠지만 김소월의 소설을 얘기하는구나. 이런 식으로 의도를 알아내고 그다음에 이것이 프리딕션을 하는 거거든요, 예측을 하는 거거든요. 당신의 의도에 맞게끔 이걸 원했지라고 해서 결과값을 사실은 통계적으로 보여주는 것인데요. 이게 프리트레인드, 즉 여기에 엄청난 스킬셋이 있다라는 거고.

◇ 박재홍> 사전에 머신러닝 방식으로 트레이닝됐다, 훈련됐다.

◆ 강정수> 이 규모가 1750억 개다.

◆ 진중권> 엄청나네.

◆ 강정수> 사실은 그런데 GPT4 같은 경우에는 올해 나올 거라는 건 4조가 넘거든요.

◆ 진중권> 아니, 그걸 다 일일이 다 입력을 하는 겁니까? 어떻게 하는 겁니까?

◆ 강정수> 아니요. 학습을 우리가 데이터로.

◆ 진중권> 스스로?

◆ 강정수> 데이터는 입력을 했죠.

◆ 진중권> 데이터는 입력을.

◆ 강정수> 하나는 빅데이터라고 얘기하는. 빅데이터는 정확한 표현은 아니지만 데이터를 입력을 하고 정확한. 이번에 GPT, 그리고 T가. 끝까지 설명을 드리면 T는 트랜스포머라는 뜻인데요.

◇ 박재홍> 트랜스포머.

◆ 강정수> 그전에 있었던 모델이 있었는데 모델에서는 문장 밖에 연습을 못 했어요. 그래서 쉬리라든지 이런 알렉사라든지 이런 음성 요즘 비서 같은 걸 보면 대답이 짧아요. 짧은 이유가 문장 중심으로만 답을 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에요. 트랜스포머로 오면서 파라그래프가 가능해진 겁니다, 파라그래프가. 그러니까 문단이 갔는데 문단의 크기가 A4 용지 한 장을 넘어도 돼요. 문단 하나는 짧을 수도 있고 길 수도 있으니까. 그러니까 얘는 문단 단위로 연습을 했고 문단 단위로 답변을 할 수 있다라는 겁니다. 그러면서 여기는 이공 계열 분들이 오셨으면 아주 과학적으로 설명을 해 줬겠지만 이건 좀 더 어려울 수 있고요. 우리가 그냥 문과생 수준으로 이해를 한다라면.

◇ 박재홍> 진 작가님하고 제가 문과기 때문에.


◆ 강정수> 생성을 해 주는 거고 텍스트에서 텍스트나 텍스트 그림이나 텍스트나 동영상이나 텍스트 음악으로. 그리고 이미 연습된 스킬셋이 대단히 크다라는 거고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이것이 방대한 규모로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라는 거고. 그다음에 답변이라든지 아웃풋이 문장이 아니라 문단으로 돼 있다는 거. 이게 GPT의 약자.

◆ 김성회> 방금 말씀하셨던 부분에서 스킬셋이라고 하셨는데 그걸 쉬운 말로 풀어주시면.

◇ 박재홍> 김성회 소장은 아시는데 청취자를 위해서 풀어달라는 거예요.

◆ 강정수> 자신이 할 수 있는 능력 수치가 예를 들자라면 우리 게임할 때 보면 여러 종류가 있잖아요. 그 능력 수치가 어마어마하게 많다라는 거고 이 프리 트레이닝 된 셋의 규모가 GPT3같은 경우가 1억 7000개가 있다라는 거고 그전에는 GPT2 같은 경우에는 되게 작았어요. 그다음에 GPT4는 이것의 20~30배로 증가하게 되는 거죠. 그렇게 되면 좀 더 정확하게. 어차피 함수기 때문에 확률적 게임이거든요. 훨씬 더 제가 의도한 바를.

◇ 박재홍> 정확히 읽어서.

◆ 강정수> 예측해서 내가 원하는 바를 써줄 확률은 높아진다.

◇ 박재홍> 그러니까 지금 이렇게 비가 내릴 때 듣고 싶은 음악은 하면 지금보다 훨씬 더 마음을 잘 읽어서.

◆ 강정수> 그렇죠. 그리고 좀 더 가슴 아프게라는 단어를 넣으면 가슴 아프게에 대해서 이 친구가 이미 연습된 스킬셋이 있는 거예요.

◇ 박재홍> 1년 전 헤어졌을 때. 어제 헤어졌을 때 들을 수 있는 음악도 다를 수 있기 때문에.

◆ 강정수> 그렇죠. 거기에 대해서 연습된 셋이 있을 경우. 그런데 대부분 있습니다.

◇ 박재홍> 있군요.

◆ 강정수> 왜냐하면 수많은 텍스트들이 들어갔기 때문에 우리가 그 친구가 공부한 텍스트에는 바로 헤어졌다는 것, 이별이라는 것, 가슴 아프다라는 것에 대한 수많은 텍스트와 파라그래프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이미 연습이 되어 있는 거죠.

◆ 김성회> 이건 누가 만들었나요?

◆ 강정수> 이건 오픈 AI라고 하는 스타트업에서 만들었다는. 현재 직원 400명 정도예요, 현재. 그런 데서 만들었다는 데서 사실은 더욱더 의미가 있는 거죠. 즉 직원이 19만 명 있는 구글에서도 물론 기여한 바가 커요. 사실은 트랜스포머라는 건 구글이 만든 거예요. 구글이 만들고 이걸 오픈셋으로 푼 거거든요. 그래서 만든 거고 사실 오픈 AI 직원들 중에는 구글 출신들도 많고요. 그리고 요즘 최근 일어나는 이러한 생성 AI라고 얘기하고 있는데요. 제네럴티브 AI와 관련한 다양한 스타트업들이 많습니다. 대부분 구글 출신들이 많죠. 그래서 구글이 사실 기여한 바는 많고 있지만 이렇게 한판 늦었죠.

◇ 박재홍> 오픈 AI가 공개되면서 구글이나 이제 어떤 큰 IT 기업에서는 이건 좀 수준 낮은 수준이다. 우리는 더 잘할 수 있는데 나 좀 공개 시기를 늦추고 있는 거다 이렇게 또 얘기하고 있거든요.

◆ 강정수> 그렇죠. 주춤했었죠. 사실은 구글이 이제 2016년에 지금 피차이가 그러니까 지금 CEO가 임명되면서 뭐라고 했냐 하면 구글의 앞으로의 전략은 AI 퍼스트라고 얘기를 했어요. 그러면서 여러분 기억나실지 모르겠지만 전화로 음식점에 전화해서 예약하고. 그러면서 어, 아 이런 소리도 내고. 그때 그런데 엄청나게 깠어요. 비판을 받습니다. 언론에서 하고 학자들도 하고 전화를 할 때는 사람이 아닐 경우에는 사람이 아니라고 밝혔어야지 이렇게 사람 흉내를 내서 속이는 건 이건 윤리적으로 문제가 있다. 그래서 구글 내부적으로 막 AI 윤리학도 만들고 윤리 원칙도 만들고 그러면서 구글이 사실은 엄청난 투자를 하고 개발을 함에도 불구하고 주춤합니다. 주춤하기 시작하고 뭔지는 만들어도 항상 비공개.

◇ 박재홍> 시장의 반응을 일단 보기 위해. 조심스럽게.

◆ 강정수> 심지어 지금 LaMDA라고 해서 람다라고 하고 있는, 불리고 있는 GPT보다 자기네들이 이야기하기는. 그리고 일부 전문가들이 이야기하기를 더 뛰어난 똑같은 것을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올해 5월 달인가 6월 달에 거기 개발자가 양심선언을 했죠. 쟤는 인지능력도 있고 감정도 있어. 그런데 구글에서 부정도 하고 그 사람도 나중에 스스로 부정을 했지만 대단히 뛰어난 것이 있는데 공개를 안 하는 거예요.

◆ 진중권> 왜 그래요, 왜 공개를 안 하는 겁니까?

◆ 강정수> 주춤하는. 왜냐하면 구글은 큰 기업이기 때문에 내가 만약에 한국에서도 미루던 사건들이 있었잖아요. 이루다 챗봇이 있어서 나와서 인종차별 문제 얘기를 한다든지 또는 잘못된 얘기를 하면 스타트업은 아직 이제 막 시작한 기업이니까 실수할 수 있어라는 관용이 있습니다, 사회적으로. 그런데 구글이라고 하는 전 세계 검색시장을 93% 장악한 이러한 거대 기업에서 이런 실수를 하게 되면.

◇ 박재홍> 주가가 확 떨어지고.

◆ 강정수> 주가도 이번에 떨어졌죠. 이번에도 또 어처구니없는 실수를 했죠. 그러니까 구글에 대한 비판이 있기 때문에 조심스러운 거죠.

◆ 김성회> 아니, 말씀하시죠.

◆ 진중권> 그러니까 이게 사실 센텐스가 아니고 패러그래프라고 하면 센텐스와 센텐스 사이에 문장과 문장 사이의 논리적 연관관계 이런 것이 있어야 되잖아요. 그런데 문제는 뭐냐 하면 그게 논리적 정합적이라고 판단하면 또 하나의 판단기준은 뭐냐하면 그런 식으로 그런 식으로 나온 텍스트가 올바르냐.

◆ 강정수> 올바르냐. 여기에 대해서 제가 말씀을 드리면.

◆ 진중권> 이걸 판단할 수 있는 아직 없다 이건가요?

◆ 강정수> 그러니까 많은 부분에서 오해가 뭐냐 하면 GPT라든지 LaMDA 람다라든지 구글에서 만드는 이런 것들의 목표는 쉽게 얘기하면 약장수지 정확한 진실을 말하는 도구가 아니에요. 이걸 우리가 착각을 하니까 사람들이 실수하네, 대통령이 누구냐 물었더니 문재인이라고 얘기를 하고 엘리자베스 여왕이 지금도 있어라고 물어보면 있다고 얘기하고.

◆ 진중권> 그게 이해가 되거든요. 왜냐하면 맨날 전 정권 탓만 하니까.

◇ 박재홍> 문재인 탓이다. 아직도 문재인 탓이다.

◆ 진중권> 아직도 문재인 대통령인 줄 알고 있는 거지. 그러니까 이해가 돼, 그 실수는.

◇ 박재홍> 2021년까지 자료가 입력이 돼서 그런 것이고 어쨌든.

◆ 강정수> 챗GPT는 그러니까 페이크도 합니다. 무엇을 위해서? 설득하기 위해서. 약장수라는 게 뭐예요. 우리가 과거 이런 어리신 분들은 잘 모르겠지만 사람들이 속고 보는 먹는 것은 이것을 먹으면 만병통치약이라고 다 그런데 논리적으로 그럴 듯 하거든요.

◇ 박재홍> 수학여행 가면 어버이날 고혈압약 퇴치한다고 이상한 주스 같은 거 다 사오잖아.

◆ 강정수> 막 다 사갖고 오거든요. 그건 뭐냐 하면 사람을 설득하는 것에 논리성을 높이는 것이 제1의 목표이지 진실을 전달하고 사실을 전달하는 것이 GPT의 목표가 아닙니다.

◇ 박재홍> 중요한 말씀이네.

◆ 진중권> 위험하잖아요, 그러면.

◆ 강정수> 위험해요. 그러니까 위험하다는 걸 알고 인지하고 우리가 써야 되는데 예를 들자면 어떤 사람이 학술적인 면에서 최저임금제에 대해서 A라는 학자가 나오면 어떻게 발언을 하겠어, 미국에서. 그렇게 얘기를 하면 챗GPT가 A라는 학자가 이 논문에 근거하면 이렇게 얘기할 겁니다 그랬더니 그런 논문을 쓴 적 없는데 그랬더니 죄송해요, 제가 지어냈어요. 그러니까 자기를 그럴 듯하게 들리게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지 사실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에요.

◇ 박재홍> 사실이 목표가 아니다.

◆ 김성회> 그러니까 그런 부분에 있어서 이 프로그램의 엔진이 설득을 할 의도를 가지고 거짓말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본인 자체가 오류가 생기는 것을 잡아내지 못한 채 정보를 토해내는 비율도 높은 편 아닙니까?

◆ 강정수> 그런 부분은 많은 부분이 해결이 되고 있다고 보는데요. 요즘 보는 게 입력데이터, 학습데이터부터, 빅데이터가 중요한 게 아니라 베러 데이터가 더 중요하다고 얘기를 해요.

◆ 진중권> 무슨 데이터요?

◆ 강정수> 더 좋은. 베러데이터. 지금 챗GPT도 타임즈가 특종으로 밝혀낸 것은 이걸 연습한 거예요. 인종차별문제라든지 성차별문제라든지 동성애에 대한 비난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항상 나오면 사람들이 그거부터 질문하거든요. 그러니까 이미 질문할 것 같은 편견이라고 얘기를 하죠.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연습을 시킨 거예요. 그런데 그 연습을 나름대로 여기에서는 시간당 노동임금을 12달러를 주고 시켰는데 이걸 중간에 업체 받은 에이전시가 이걸 케냐로 가져가서 시간당 2달러를 주고 시켜버린 거죠. 그래서 이미 이런 건 걷어낸 거예요. 증오적인 발언이라든지 헤이트 스피치라고 얘기하는 이런 얘기들이라든지 사람들 왕따 시키는 표현들 좀 사회적으로 문제가 된 건 다 걷어내고 학습을 시켰기 때문에 이런 오류는 일어나지 않습니다.

◆ 김성회> 그러니까 걷어내고 학습을 시켰다는 것 자체가 회사가 갖고 있는 의도대로 경전을 입력하고 그 경전을 내용에 맞게 출력이 나오는 것을 우리가 AI라고 착각하는 부분이 있는 거 아닙니까?

◆ 강정수> 그렇죠. 그런 부분이 있죠. 그런데 워낙 양 자체가 방대하다 보니까. 저는 그렇다고 해서 인간하고 비슷해질 수 그러니까 챗GPT는 뭐냐 하면 도구예요. 도구라고 생각하셔야 돼요.

◇ 박재홍> 약장수 같은 도구.

◆ 강정수> 예를 들어서 그림 그리는 예를 들자는 미드저니라든지 달리2라든지 스테이블 디퓨전이라든지 텍스트를 집어넣으면 그림을 정말 훌륭하게 그려내는 것들이 있거든요. 그런데 실수가 있어요. 손가락은 한 번도 학습이 된 적이 없어요. 그림으로 보면 다빈치라든지 이런 사람들에 의해서 손가락들이 조금씩은 묘사가. 그런데 실수가 있어요. 손가락은 한 번도 학습이 된 적이 없어요. 그림으로 보면 사실은 다빈치라든지 이런 사람들에 의해서 손가락들이 조금씩은 묘사가 됐지만 워낙 예술 전문가시니까. 그림에서 보면 사람들 손이 정확합니다. 그러면 제가 그 문구를 정확히 쓰는 게 아니라 제가 놓치고 있었던 단어, 놓치고 있었던 형용사, 놓치고 있었던 부사를 가지고 와서 제가 조합을 하는 거예요. 그런데 이건 저는 3시간 걸릴 걸 1시간 만에 하는 거거든요. 예를 들어 보면 어닝콜이라고 해서 1/4분기, 2/4분기 발표를 하면 대표들이 장황하게 연설을 하거든요. 영어로도 얘기를 하고 한국어로 얘기를 하면 그러면 네가 이걸 3시간짜리를 1시간짜리로 요약해 줘. 1시간짜리를 30분짜리로 요약해줘 그러면 요약을 기가 막히게 잘해요. 요약을 하려고 제가 3시간을 썼던 걸, 요약을 하려고 제가 3시간을 썼던 걸 1시간을 또 써야 돼요. 왜, 이 요약이 좀 정확했는지는 좀 봐줘야 되는 거고 문장도 좀 다듬어야 되는 거거든요.

◆ 진중권> 그런데 문제가 되는 게 애들 리포트 쓰고. 제가 사실 학생들한테 계속 요약하는 게 1시간 강의를 들었으면 요약의 능력이 굉장히 중요하다 이렇게 얘기를 하거든요.

◆ 강정수> 이것이 바로 미국 하고 유럽에서 난리가 난 거죠. 미국 같은 경우는 지금 뉴욕시티 같은 경우에는 챗GPT에 대한 접속을 차단한다, 집에서는. 이렇게 하고.

◇ 박재홍> 집에서 하면 되잖아요.

◆ 강정수> 그러면 집에서는 어떻게 하냐 여기서부터 시작해서 지금 대학교 하고 중고등학교에서 엄청난 교사들이 찬반논쟁이 붙었어요.

◇ 박재홍> 레퍼런스니까 참조 문헌을 할 수도 없고 찾을 수도 없고.

◆ 강정수> 그러니까 이 부분 물론 챗GPT에서 그러니까 이 글이 챗GPT로 쓰여졌는지 안 쓰여졌는지를 판단하는 툴을 우리가 만들어서 공공기관에 공급하겠다, 학교에 공급하겠다는 얘기를 하고 있지만 이 부분에 대한 논쟁이 있고 독일 교육부 장관 같은 경우에도 지난주에 나와서 이것이 교육의 근본적인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기 때문에 여기에 맞는 위원회를 설치하겠다부터 해서 학교에서 챗GPT을 쓰게 할 것이냐. 이게 뭐랑 똑같냐 하면 1979년에 미국에서 전미 수학자 교사 대회가 열립니다. 수업 시간에 전자계산기를 쓰게 할 거냐 말 거냐 이거 갖고 3년을 논쟁하고 싸우거든요. 결국을 도입하는 걸로. 그래서 그건 유럽도 마찬가지였어요. 그런 진통을 겪고 나서 전자계산기가 수업시간에 도입이 됩니다. 그러면 저 같은 경우도 독일에서 학부부터 공부를 했었는데요. 수학 시간에 보면 루트 12 그거 4 곱하기 3이니까 2 곱하기 12 애들이 어떻게 그거 알았냐고. 전자계산기로 이렇게 해 보더니 맞다고, 세상에. 이런 걸 어떻게 풀었냐고. 그런데 이 친구들은 전자계산기를 쓰지 않았기 때문에 다른 수학을 했던 거지 수학공부를 안 했던 건 아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 이제 논쟁이 되는 것은 GPT라든지 아까 말했던 것처럼 쓰면서 교육을 하게 할 거냐, 안 쓰면서 교육을 하게 할 거냐. 이건 만약에 쓰면서 하는 친구들은 앞으로 다른 공부를 하게 될 거고 다른 연습을 하게 될 거라는 거예요. 그러면 요약을 아까 중요하게 요약 중요하죠. 그런데 요약 플러스 알파를 우리는 요구해야 되는 거거든요, 학생들한테. 그 알파가 무엇일까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는 거죠.

◆ 김성회> 그러니까 제가 고등학교 다닐 때는 수업시간에 물상 선생님이 이쪽 끝부터 저쪽 끝까지 판서를 하는데 그 수업시간을 다 따라서 판서를 할 수 있는 사람이 한 반에 한두 명밖에 없었어요. 급하게 써서. 요즘은 어떻게 하냐면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는다는 건데 지금 예를 들어 진 교수님 수업을 들으면 이제 저 같으면 학생이라면 네이버 클로바로 강의 내용 전체를 녹음을 해서 녹취를 푼 다음에 챗GPT에 넘겨서 이걸 300단어로 요약해 줘라고 하면 기가 막히게 요약이 된 것을 보면서 공부를 하는 세상이 지금 눈앞에 성큼 다가와 있는 세상이 되는 거죠.

◆ 진중권> 그런데 이게 참 간단한 계산이라든지 이런 게 아니라 기본적으로 사실 계산기로 대체할 때도 계산의 원리는 알잖아요. 그런데 이게 사실은 요약을 하고 이런 것 가운데서 뭐가 중요하고 뭐가 덜 중요하고 이런 판단능력을 기르는데 이걸 갖다 거기 맡겨버리면 애들이 더 나갈 수 있겠느냐에 대한 걸.

◆ 강정수> 그러니까 똑같죠. 전자계산기를 썼을 때 사람들이 계산할 수 있는 기본 창의력을 잃어버린다고 전자계산기 도입을 반대했던 사람들이 했던 얘기거든요. 그러니까 지금부터 해야 된다는 건 뭐냐 하면 기본적으로 저는 인간에게 준 도전이라고 생각이 덜어요. 들어요. 그러면 이 도전 넘어서 우리가 어떻게 교육내용을 업데이트할 것인가. 지금 40~50년 된 내용을 똑같이 달달 외우고 있는 이러한 교육의 체계를 갖다가. 저는 중고등학교를 얘기하는 겁니다. 초중고등학교 같은 경우에는 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꿔야 되는 거죠. 심지어는 영국에 있는 우리 식으로 하면 수능출제위원장은 뭐라 그랬냐면 수능에 스마트폰을 가지고 들어가게 할 것이냐 말 것이냐에 대한 진지하게 우리가 고민해야 되는 시기가 왔다는 거예요. 그건 뭐냐 하면 스마트폰을 우리가 수업시간에 시험시간에 가지고 들어갈 수 있다라는 건 교육의 내용이 완전히 바뀌어야 된다는 거거든요. 그런데 지금 이렇게 교육의 내용이 바뀌겠다고 해서 지금 사실은 지금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챗GPT 진짜 지각변동이 일어났어요. 그러니까 교무회의가 매일매일 열리고 있다라는 거예요.

◇ 박재홍> 난리가 났네요.

◆ 김성회> 이게 특히나 영어권이라서 그런 걸로 보여지기는 한데 지금 들으시는 분들은 챗GPT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모르시는 분들도 계시는 것 같아서요.

◇ 박재홍> 그래서 몇 가지 질문을 해서 어떻게 구현되는지 저희가 해 봤거든요. 그래서 한번 간단한 걸 영상 이미지를 보여드릴게요. 첫 번째 질문 한국 정치의 가장 큰 쟁점은 뭔가요 물어봤습니다. 그랬더니 저렇게 대답을 했어요. 가장 큰 쟁점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최근에는 경제, 사회, 국방, 교육 개혁 등 이슈도 중요한 쟁점이 되고 있고요. 불평등, 안정과 국내외 안보, 교육 개혁 등이 중요한 쟁점입니다. 국면이 변화하면서 새로운 쟁점도 마련될 수 있어요. 이렇게 얘기해 줬어요. 이건 거의 시사프로그램 오프닝으로.

◆ 진중권> 이건 약간 상식적인 약간 일반적인 잡동사니 같은.

◆ 김성회> 그러니까 질문을 하면 그 질문에 대해서 답변을 하는데 제가 써본 바로는 챗GPT가 놀라운 건 저 단계에서 그 질문에 대해서 다시 한 번 다듬을 수 있더라고요. 그중에서 안보 분야를 중심으로 예산안을 집어넣어서 답을 다시 해 봐라라고 물어보면 그런 것들이 생성이 되죠?

◆ 강정수> 그렇죠. 한국의 교육문제에 대해서 얘기해 봐. 그러면 사실은 챗GPT는 번역이에요. 영어로 먼저 한 사람에 한국어로 번역하는 거거든요. 그런데 이미 영어로도 한국의 교육 문제에 대한 글들은 많이 있고 교육이 된 거죠. 그렇기 때문에 한국의 교육 문제가 무엇이고 심지어 대치동도 나와요. 그러니까 그런 정도로 이런 문제 정도는 이 정도의 텍스트는 이미 영어로도 있는 거예요. 존재하는 것이기 때문에 훨씬 더 답변을 잘할 수 있는 거죠.

◇ 박재홍> 김성회 소장의 미래도 물어봤거든요. 김성회 소장이 내년에 국회의원이 될 수 있을까. 내년에 김성회 소장이 국회의원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없다. 하지만 선거 정책과 정치적 환경 그리고 김 소장의 계획에 따라 결정된다고 적극적으로.

◆ 김성회> 적극적인 정치 활동을 하고 지역주민의 지지를 얻어야 된다고 하니까. 그렇게 하겠습니다.

◇ 박재홍> 또 가장 중요한 거 네 번째. 우리 진중권 작가의 미래를 한번 물어봤습니다. 진 작가의 미래는 예측할 수 없는 것입니다. 진 작가의 미래에는 그의 현재 글쓰기 활동과 그리고 지속적 개선하는 노력에 따라 결정될 수 있다라고 조언을 해 주고 있어요.

◆ 김성회> 맨 마지막에 좋은 문장이 있네요. 자신의 글쓰기 실력을 개선하는 것이 필요하다. 글을 읽은 모양이야.

◆ 진중권> 연애운이나 주식운이나 이런 거나 좀 알아봐주시지.

◆ 강정수> 예를 들면 저기다 작가라는 표현 대신 다른 표현을 썼으면.

◇ 박재홍> 진중권 교수.

◆ 강정수> 그렇게 될 때에는 글쓰기는 안 나올 수 있습니다. 지금 저건 제가 보기에는 작가에서 유추한 것 같아요. 이런 식으로 논리를 유추하는 거죠.

◆ 김성회> 제가 예를 들어서 쓸 만한 분야는 이런 거죠. 지금 전 세계에서 가장 큰 5대 자동차 기업이 어디냐고 물어보고 그중에서 3위 안에 드는 업체 중에서 최근에 성장률이 가장 높았던 데가 어디냐 물어보고 이런 식으로 좁혀가고 데이터를 얻어내는 과정은 구글에서 검색하는 것보다 어떤 면에서 되게 손쉽게 필요한 데이터들을 얻을 수 있어서 거기서 필요한 내용을 추려서 리포트를 쓰거나 이런 데는 굉장한 도움이 될 수 있겠더라고요. 그런데 저는 말씀드렸지만 신뢰성이 얼마나 있느냐.

◆ 강정수> 신뢰성 자체가 100%는 절대 아닙니다. 그러니까 이 부분을 계속해서 저는 강조해야 되는데 그렇다고 해서 이 도구를 버릴 것이냐? 아까 말씀드렸던 것처럼 2021년까지밖에 학습이 안 됐다고 하는 단계도 있지만 GPT의 목적이 팩트를 얘기하는 데 있지 않다는 거예요. 팩트를 전달하는 데 1차 목적이 아니라 1차 목적은 설득적이고 논리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이에요. 커뮤니케이션하다 보면 가끔 제가 진짜 어디 학교에서 강의를 할 때도 가끔 실수로 저도 페이크를 해요. 그러니까 내가 설득하기 위해서 저 사람의 호기심을 끌기 위해서. 자극적으로 해 보지 않았는데 해 본 것처럼, 엄마랑 싸우지 않았는데 엄마랑 논쟁한 것처럼 이런 말들을 집어넣게 돼 있거든요. 저희 엄마랑 예를 들자면 카톡에서 싸웠던 얘기를 하는데 사실 안 싸웠거든요. 그러니까 조금 저도 거짓말을 하는 거죠. 그런데 이것은 설득을 하기 위해서 효과적으로 의견을 전달하기 위해서 하는 방법들이라는 거죠. 그런 면에서 챗GPT는 그걸 합니다.

◆ 김성회> 그런데 제가 이 부분에서 걱정이 되는 것은 저는 정치를 하는 입장이니까 제가 챗GPT로 무슨 장난을 해 봤냐면 원자력에 찬성하는 입장인데 하원 의원한테 그러니까 원자력에 반대하는 하원 의원한테 글을 좀 써달라고 했더니 나름대로 문장을 만들어서 가져오는 거예요. 이렇게 하면 조금씩 다른 논점으로 해서 어떤 사람에게 가서 10개, 20개 기사마다 100개씩의 다른 의견의 댓글들이 달리고 이것이 마치 여론인 것처럼 보이게 충분히 조작할 수 있는 거잖아요.

◆ 강정수> 그 부분은 이미 지적되고 있어요. 민주주의의 틀 내에서 이제 앞으로 댓글이라든지 블로그 포스팅 같은 것을 여론으로 파악하기는 힘들어질 것이다. 왜냐하면 대단히 빠른 속도로 대량 생산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되게 논리정연하게 다른 식으로 이걸 조금 더 색다르게 표현해 줘. 색다르게 표현해서 원전 찬성에 대해서 수많은 댓글들이 붙을 수 있거든요. 그것도 예를 들면 저희 어머니도 원전 찬성인데. 무조건 찬성하셨는데 이제는 세련되게 문장으로 사람들하고 공유하실 수도 있고 댓글을 쓰실 수도 있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이미 학자들 중에서는 이것이 민주주의에서 온라인, 디지털에서의 여론 판단에 있어서는 대단히 바이어스를 만들어낼 수 있다 이런 진단들도 나오고 있습니다.

◇ 박재홍> 성숙하지 않았는데 성숙한 생각을 갖고 있는 것처럼 판단될 수 있는 것이고.

◆ 강정수> 그러므로 그 글을 읽은 사람들이 설득 당할 수 있거든요. 그래서 동조자의 규모가 더욱더 빠르게 확산될 수 있다라는 거죠.

◇ 박재홍> 문제가 심각하기 때문에 박사님 연장 방송 좀 해 주시면 안 될까요? 기술감독님 저희가 5분에서 10분만 더 청취자들 궁금증이 많기 때문에 또 두 패널이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조금만 더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살짝 방송님 괜찮으시죠? 알겠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챗GPT에 대해서 나라에서 관심을 갖거나 나라 간에 이런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해야 될 상황도 있어야 되지 않을까요? 어떻게 보세요, 박사님.

◆ 강정수> 우리가 보통 인터넷을 하면 리트러시 교육이 필요하잖아요. 챗GPT에 대한 리터러시 교육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챗GPT을 거부할 거고 그리고 적극적으로 활용 안 할 거면 이런 고민을 할 필요가 없죠. 그런데 리트러시 교육가 필요한 것은 우리의 교육의 흐름을 바꿀 거야, 정치적인 어떤 의도를 바꿀 거예요. 이번에도 독일도 사민당 의원이 국회 연설하고 나서 챗GPT가 써줬어요라고 했거든요. 이건 미국 하원에서도 일어났던 일이고 한국에서도 일어날 수 있고 지금 어느 나라에서도 일어날 수도 있는 거거든요.

◆ 진중권> 대통령이 신년사 써봤는데 괜찮더라 이렇게.

◆ 강정수> 그러니까 누가 써준 것보다 낫더라 이런 뜻이잖아요, 사실은. 그러한 논리적인 정합성에 있어서는 대단히 뛰어납니다. 왜? 그것이 1차 목적이기 때문에. 그래서 사람을 이제 예를 들면 연애편지도 대신 써줘요, 상황에 맞춰서. 그리고 예를 들면 그 친구는 예를 들자면 노란색 꽃을 좋아했었다, 그 친구는 뭘 좋아했었다 이런 걸 정해 주면서 연애편지를 써달라고. 추리소설도 쓸 수가 있어요. 그러니까 이러한 논리적 구성과 이러한 아까 말한 파라그래프로 갈 수 있는 문단 구조로 갈 수 있는 것에서는 막강한 힘을 가지고 있을 것이고 진화할 거라는 것이죠. 이 부분이 더 무서운 것이고.

◇ 박재홍> 챗GPT4가 나오면 상대적으로 더 엄청날 수 있겠네요. 파괴적일 수 있겠네요. 그러면 우리가 챗GPT 쓴 베스트셀러도.

◆ 강정수> 이미 지금 유럽이나 미국에서는 관련된 희곡들이 나오고 있고요. 그리고 관련된 희곡들이 나오고 있고 이미 그리고 예를 들면 케빈 루저라고 해서 뉴욕타임스에서 대단히 명망 있는 기자입니다만 하도 자기 바빠 죽겠는데 편집국장이 서평 써달라고 해서 써줘서 보냈어요. 그리고 챗GPT가 써줬다고 해 주려고 하는데 발행을 해 버린 거예요. 그래서 그거 챗GPT가 쓴 거예요라고 해서 다시 수정으로 뉴욕타임스에 이거 챗GPT가 쓴 거라고 올라와 있거든요. 이걸 하기 위해서는 파인튜닝이라는 개념을 저희가 알아야 합니다.


◇ 박재홍> 그 개념을 잠시 후에 저희가 연장방송에서 들을 건데요. 여러분, 많이 궁금하시죠? 라디오로 듣던 분들도 이 정보가 궁금하시면 한판승부, 박재홍의 한판승부 유튜브 채널로 오시면 우리 강정수 박사님의 연장전 강의를 들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혹시 궁금한 거 있으시면 유튜브로 남겨주시면 저희가 이 시간에 잠깐 또 질의하는 그런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전 청와대 디지털소통센터장이시죠. 미디어스피어의 강정수 박사님과 함께 오늘 챗GPT에 대해서 개념 정리 해 봤습니다. 오늘 감사합니다.

◆ 강정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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