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 오지율 “송혜교, 겨울에 더 글로리 여름신 촬영할 때 옷 벗어줘”(슈돌)[어제TV]

박정민 2023. 2. 11.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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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글로리'에 출연한 아역배우 오지율이 송혜교 미담을 전했다.

2월 10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키즈 모델 오디션을 준비하는 사유리와 아들 젠 모습이 그려졌다.

사유리와 절친한 차오루는 "젠이 모델 하면 예쁠 것 같다고 하더라"라며 키즈 모델을 권유했다.

키즈 모델 오디션을 보기 전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더 글로리'에 출연한 오지율을 먼저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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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더 글로리'에 출연한 아역배우 오지율이 송혜교 미담을 전했다.

2월 10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키즈 모델 오디션을 준비하는 사유리와 아들 젠 모습이 그려졌다.

사유리와 절친한 차오루는 "젠이 모델 하면 예쁠 것 같다고 하더라"라며 키즈 모델을 권유했다. 사유리는 "엄마 눈에는 귀엽게 생기지 않았나. 차오루도 해보라고 하고, 잘 못해도 해보는 게 어떨까 싶다"고 전했다.

사유리는 젠과 함께 키즈 모델 준비에 나섰다. 사유리는 여러 옷과 아이템들을 준비해 미리 입어봤다. 새우초밥으로 변신한 젠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사유리는 "조금 뜬금없어서 오디션엔 안 맞을 것 같다"며 다른 의상들을 준비했다.

키즈 모델 오디션을 보기 전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더 글로리'에 출연한 오지율을 먼저 만났다. 사유리는 "지율이는 베테랑이니까 엄청 많은 노력을 했을 거다. 노하우를 많이 물어보고 싶어서 초대했다"고 밝혔다.

최근 오지율은 넷플릭스 '더 글로리'에서 박연진(임지연 분) 딸로 출연했다. 사유리는 "'더 글로리'에 나왔는데 어머니(임지연)과 친해졌나, 선생님(문동은)과 친해졌나"라고 물었다. 이에 오지율은 "둘 다 친해졌는데 송혜교 배우님이 예전에 제가 한겨울에 한여름 신을 촬영했다. 그때 옷을 벗어서 덮어주셨다. 감사했다"고 전했다.

또 어떤 역할을 맡고 싶냐는 질문에 "무조건 주인공. 스토리 같은 건 잘 모르겠고 일단 주인공"이라고 답했다. 이어 "오디션 보다 붙어서 연기하는 게 재밌다"며 프로 정신을 자랑했다.

먼저 오지율은 젠에게 자기소개 하는 방법을 알려줬다. 하지만 젠은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아 웃음을 안겼다. 또 오지율은 "젠이 좋아하는 낱말이나 장난감을 가져와서 보여주는 게 좋다"며 노하우를 대방출했다.

(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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