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리 子 젠, 키즈 모델 도전기…오지율→임창정, 오디션 조언(종합)

박하나 기자 2023. 2. 10.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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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리 아들 젠이 모델 오디션에 도전했다.

10일 오후에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새로운 도전을 응원해' 편으로 꾸며져 '키즈 모델'에 도전한 사유리 아들 젠의 모습이 담겼다.

차오루는 사유리에게 SNS에 올린 젠 영상의 반응을 전하며 키즈 모델 도전을 추천했다.

이에 사유리는 "엄마 눈에는 나름 귀엽게 생겼다, 잘 못하더라도 도전하는 게 어떨까 생각했다"라며 젠과 함께 화보 촬영 오디션장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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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 10일 방송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사유리 아들 젠이 모델 오디션에 도전했다.

10일 오후에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새로운 도전을 응원해' 편으로 꾸며져 '키즈 모델'에 도전한 사유리 아들 젠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사유리와 절친한 가수 차오루가 연락해 눈길을 끌었다. 차오루는 사유리에게 SNS에 올린 젠 영상의 반응을 전하며 키즈 모델 도전을 추천했다. 이에 사유리는 "엄마 눈에는 나름 귀엽게 생겼다, 잘 못하더라도 도전하는 게 어떨까 생각했다"라며 젠과 함께 화보 촬영 오디션장으로 향했다.

젠을 위해 9년 차 아역배우 오지율이 일일 강사로 나섰다. 오지율은 생후 9개월부터 키즈 모델로 활동하며 화제의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더 글로리' 등에 출연해 눈도장을 찍었다. 최근 '더 글로리'에서 박연진(임지연 분)의 딸 하예솔로 열연한 오지율은 추운 날 옷을 벗어 덮어줬던 배우 송혜교와의 일화를 공개하기도.

오지율은 집중하지 않는 젠의 모습에도 간식 등을 이용하며 눈높이 교육을 이어갔고, "젠은 어리니까 카메라 집중을 잘 안 하니까, 좋아하는 장난감을 촬영장에 들고 오면 좋다" 등의 진심 어린 조언과 노하우를 전수했다. 사유리는 포기하지 않고 젠을 교육하는 오지율의 모습에 감동하며 "젠을 포기하지 않은 누나는 처음이다, 다시 한번 배웠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디션장과 같은 건물에 있던 가수 임창정이 깜짝 방문해 젠의 모델 도전을 응원했다. 임창정은 젠을 보며 "조금 더 크면 우리 막내와 라이벌이 될 것 같다"라며 막내아들과 젠의 아이돌 결성을 제안하며 웃음을 안겼다. 더불어 임창정은 "아이들은 연기도 못하고 카메라 앞에서 뭘 못 한다, 통제가 안 되니까 이미지가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

오디션장 무대에 들어선 젠이 바닥에 집중하자 사유리가 "뭐 있는지 찾는 연기 하고 있다"라고 부연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집중하지 못하는 젠의 행동에 사유리가 아이스크림을 건네 집중을 유도하기도. 더불어 사유리는 춤부터 연기까지 혼신을 불태우며 젠의 관심을 끄는 모습으로 재미를 더했다.

한편,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이들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마주하는 히어로 '슈퍼맨'의 육아 도전기로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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