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도 다음달 13일부터 실내 마스크 벗는다… 5월부터 독감처럼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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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도 다음달 13일 실내 마스크 착용을 자유에 맡기기로 했다.
10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이날 관계 각료와 협의를 거쳐 마스크 착용 방침을 확정했다.
다음달 13일부터 실내외를 불문하고 마스크 착용은 개인의 선택이다.
현재 일본은 실외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되지만, 실내에서는 일부 상황을 제외하고 착용을 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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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도 다음달 13일 실내 마스크 착용을 자유에 맡기기로 했다.
가토 가쓰노부 일본 후생노동상은 “본인의 의사에 반해 마스크 착용을 강요당하는 일이 없도록 대응할 것”이라며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하면 일시적으로 마스크 착용을 요청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현재 일본은 실외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되지만, 실내에서는 일부 상황을 제외하고 착용을 권장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고속버스와 고속열차인 신칸센에서도 마스크를 벗어도 되지만, 사람이 많은 통근 열차나 버스에서는 착용을 권고하기로 했다. 또 코로나19와 유사한 증상이 있거나 가정에 확진자가 있는 경우, 의료기관이나 고령자 시설을 방문할 때도 실내 마스크 착용을 요청할 방침이다.
학교에서는 오는 4월부터 마스크 착용을 원칙적으로 요구하지 않을 예정이다.
앞서 일본은 5월8일부터 코로나19의 감영증법상 분류를 계절성 인플루엔자(독감)과 같은 ‘5류’로 낮추고, 이에 맞춰 방역 정책을 완화해 나가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진경 기자 l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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