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폭풍 질주' 리브 샌드박스, DRX에 설욕하며 '6승' 신고[SS종로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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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폭풍'이 거침없이 휩쓸고 다닌다.
브레이크 없는 리브 샌드박스가 혈전 끝에 DRX를 꺾고 6연승을 신고했다.
샌드박스는 10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 파크에서 열린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스플릿에서 DRX에 세트스코어 2-1로 승리했다.
드래곤 영혼을 빠르게 완성한 샌드박스는 30분경 바론 앞에서 DRX를 깔끔하게 잡고 에이스를 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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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종로=김지윤기자]‘모래폭풍’이 거침없이 휩쓸고 다닌다. 브레이크 없는 리브 샌드박스가 혈전 끝에 DRX를 꺾고 6연승을 신고했다. 그리고 복수에 성공했다. DRX에게 호되게 당했던 ‘2022 LoL 월즈 챔피언십’ 최종 선발전 패배의 설욕을 갚아낸 것.
샌드박스는 10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 파크에서 열린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스플릿에서 DRX에 세트스코어 2-1로 승리했다.
1세트에서는 샌드박스가 시작부터 탑에서 솔로킬을 신고했다. ‘버돌’ 노태윤이 DRX의 기둥 ‘라스칼’ 김광희를 무너뜨리며 승전보를 울렸다. 이어 9분경 샌드박스는 ‘윌러’ 김정현과 바텀 갱을 성공하며 위아래를 모두 터트렸다.
‘버돌’은 DRX의 철벽을 완전히 부숴버렸다. 3연속 ‘라스칼’을 솔로킬 내며 숨통을 조였고 이로 인해 DRX는 미드와 바텀으로 시선을 돌릴 수 밖에 없었다. 그나마 DRX는 미드에서 ‘페이트’ 유수혁의 슈퍼 플레이로 킬을 올려 킬 스코어를 좁혀나갔다.
‘버돌’의 망치는 쉴 틈 없이 ‘라스칼’을 잡았지만 ‘페이트’도 지지 않고 킬을 올렸다. 서로 4킬을 추가한 상황이었지만 이미 4000 이상 골드 격차를 벌린 샌드박스가 우세했다. 드래곤 영혼을 빠르게 완성한 샌드박스는 30분경 바론 앞에서 DRX를 깔끔하게 잡고 에이스를 띄웠다. 이후 DRX 본진으로 들어가 버프의 힘으로 넥서스를 파괴하며 1세트를 챙겼다.
2세트에선 샌드박스와 DRX가 일찍부터 킬을 교환하며 팽팽한 신경전을 펼쳤다. 2킬을 빠르게 얻은 ‘카엘’ 김진홍은 강하게 DRX 바텀을 압박했지만 10분경 큰 사고가 났다. 4 대 4 바텀에서 펼쳐진 대규모 교전에서 샌드박스가 DRX에게 모두 쓸린 것.
DRX가 조금씩 기지개를 피기 시작했다. ‘덕담’ 서대길이 3킬을 올리며 승기를 잡아나갔고 완벽한 메이킹에 킬을 더 추가할 수 있게 됐다. 심지어 주도권을 잡은 DRX는 20분 만에 4000 이상 골드 격차를 벌렸다.
곧바로 뒤쳐져있던 드래곤 수도 따라잡은 DRX는 상대를 압박하기 시작했고 바론까지 쉽게 얻었다. 29분 DRX는 ‘라스칼’을 든든하게 앞라인으로 세워 포탑을 밀어냈고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마지막 3세트, 3분 만에 미드에서 킬을 교환을 한 두 팀은 첫 번째 드래곤 앞에서 다시 마주했다. ‘버돌’까지 내려와 힘을 준 샌드박스가 용을 얻었고 ‘크로코’ 김동범을 잡았다. 샌드박스는 전령으로 승부수를 던진 DRX를 완전히 제압했다. 바텀에 있는 ‘덕담’을 제외하고 4킬을 잡은 것.
승부는 이미 샌드박스에게 기울었다. 얻은 전령으로 미드 2차까지 밀었고 킬을 교환하더라도 계속해서 압박했다. 19분 만에 8000 이상 골드 격차가 벌어진 상황, 돌파구가 전혀 없던 DRX는 드래곤을 시도해 봤지만 역부족이었고 오히려 크게 무너졌다. 결국 바론 버프까지 얻은 샌드박스는 무력으로 DRX를 찍어눌렀고 넥서스를 파괴하며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merry061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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