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박종석, 무차별 폭행 가해자 조울증 토로에 "변명 그만" ('진상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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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상월드' 지하철 폭행사건을 보고 정신과 전문의가 일침했다.
10일 방송된 MBN 시사 교양 프로그램 '우리가 몰랐던 세계-진상월드'(이하 '진상월드')에서는 지하철에서 일어나는 기가 막힌 일화들이 공개됐다.
이를 본 박종석 정신과 전문의는 "조울증이란 기분 좋은 조증과 우울한 울증이 합쳐진 질환이다. 하루에도 왔다갔다 하는 증상은 극히 드물다. 일주일은 조증, 일주일은 울증 이렇게 사이클처럼 반복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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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지연 기자] '진상월드' 지하철 폭행사건을 보고 정신과 전문의가 일침했다.
10일 방송된 MBN 시사 교양 프로그램 '우리가 몰랐던 세계-진상월드'(이하 '진상월드')에서는 지하철에서 일어나는 기가 막힌 일화들이 공개됐다.
방송을 통해 공개된 영상 속 한 승객은 다른 승객에게 슬리퍼로 폭행을 해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그는 다른 승객이 전동차 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들어 마스크를 착용해달라고 말하자 이에 격분했는지 여러 승객에게 폭행을 저질렀다.
그 강도가 세 영상을 보던 김구라는 "저러다 고막 나간다"고 걱정할 정도였다. 이날 가해자는 몸을 치고받는 난투극까지 벌여 결국 징역 1년 8개월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이는 가해자의 호소에 따라 감형된 것이라고. 김구라는 "참고할 게 있다. 가해자는 조울증을 들어 선처 해달라고 요구했다더라"고 덧붙였다.
이를 본 박종석 정신과 전문의는 "조울증이란 기분 좋은 조증과 우울한 울증이 합쳐진 질환이다. 하루에도 왔다갔다 하는 증상은 극히 드물다. 일주일은 조증, 일주일은 울증 이렇게 사이클처럼 반복된다"고 설명했다.
그런 뒤 "중요하게 말하고 싶은 건 조울증과 폭력은 엄염히 구분되어야 한다. 변명이 되어선 안 된다. 타인을 공격하는 건 조울증과 분리해서 봐야 한다"고 일침해 눈길을 끌었다.
/ walktalkunique@osen.co.kr
[사진] '진상월드'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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