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진상 ‘단소살인마’ 비하인드, 알고보니 전과 22범(진상월드)

서유나 2023. 2. 10.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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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로 소비되곤 하는 지하철 역대급 진상 '단소살인마'의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2월 10일 방송된 MBN 시사 교양 프로그램 '우리가 몰랐던 세계-진상월드'(이하 '진상월드') 3회에서는 지하철 종사자들이 경험한 생생한 진상 에피소드들이 공개됐다.

이날 지하철 단소살인마의 실제 피해자가 인터뷰에 응했다.

그는 당시 "단소로 했는데 그 위협이 크게 다가오지 않았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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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유머로 소비되곤 하는 지하철 역대급 진상 '단소살인마'의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2월 10일 방송된 MBN 시사 교양 프로그램 '우리가 몰랐던 세계-진상월드'(이하 '진상월드') 3회에서는 지하철 종사자들이 경험한 생생한 진상 에피소드들이 공개됐다.

이날 지하철 단소살인마의 실제 피해자가 인터뷰에 응했다. 그는 당시 "단소로 했는데 그 위협이 크게 다가오지 않았다"고 회상했다.

이어 단소로 폭행을 당한 건 사실이 아니라며 "보통 사람들이 '맞지 않았냐'고 하는데 기둥을 때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역무실로 가 경찰을 오기 기다렸는데 그때 상황은 역차 내 상황보다 험했다"고. 피해자는 "거의 몸싸움도 했고 시커먼 가방 속에서 술병을 꺼내서 몸으로 제압했다. 대림 경찰서로 가서 봤더니 (경범죄) 전과 22범이더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피해자는 "어떤 목적이든 지하철 내에서 다른 사람을 불편하게 하는 행위를 안 했으면 좋겠다"고 진심어린 바람을 내비쳤다. (사진=MBN '우리가 몰랐던 세계-진상월드'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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