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상담소' 김완선 "돌아가신 이모, 13년간 번돈 다 가져갔다"[★밤TView]

이빛나리 기자 2023. 2. 10.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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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완선이 13년 동안 일을 했지만 정산 받은 돈이 없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10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는 한국의 마돈나 김완선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김완선은 "새벽부터 일을 하는데도 받은 돈이 없었다. 13년 동안 받은 게 없다. 그래도 단 한 번도 '왜 정산 안 해줘요?'라고 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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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빛나리 기자]
/사진='오은영의금쪽상담소' 방송화면

가수 김완선이 13년 동안 일을 했지만 정산 받은 돈이 없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10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는 한국의 마돈나 김완선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오은영은 자기 자신에 부정적인 김완선에 "어디서부터 그런 마음이 출발하게 되었는지"라고 물었다. 김완선은 "이일을 시작할 때 음악이 너무 좋아서 시작을 했다. 그런데 매니저였던 분이 너무 훌륭한 분이셨는데 전 너무 어렸고 이모가 시키는 대로 한 로봇 같은 존재였다"라고 털어놨다. 김완선은 "제 마음속에서 저는 데뷔했을 때부터 단 한 번도 제가 했다고 생각해 본 적 없다. 보람을 느끼며 일을 하지 못했다"로 전했다.

오은영은 "같이 얼마나 일을 했냐"라고 물었다. 김완선은 "13년 동안 했다"고 답했다. 오은영은 "관련이 아주 많아 보인다. 완선 씨는 원래 주도적이고 독립적인 사람 같다. 그러니까 중학생 때 가수가 되기로 결심했을거다. 매니저 이모와 함께하다 보니 가족이자 스승이자 제자이자 이런 관계로 주도적 성향이 수용되지 않았던 것 같다"며 안타까워했다. 오은영은 "정서적으로 탈진이 된 상태인 것 같다. 지금도 회복되지 않은 것 같다. 방전된 배터리 같은 느낌이다"라고 전했다.
/사진='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방송화면
한편 김완선은 "잃어버리는 훈련을 많이했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김완선은 "이모랑 갈등이 많았다. 저는 그만두고 싶고 이모는 끌고 가려고 했다. 일기로 힘듦을 해소했다. 하룻밤에 8장씩 쓰고 했다. 분풀이 수단이 됬다"고 전했다. 김완선은 "'생각을 하지 말자' 이렇게 하다 보니 좀비처럼 따라가게 됐다"고 전했다.

김완선은 "새벽부터 일을 하는데도 받은 돈이 없었다. 13년 동안 받은 게 없다. 그래도 단 한 번도 '왜 정산 안 해줘요?'라고 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김완선의 동생 김영선은 "이모가 엄마한테는 통장을 보여주고 안심시켰다. 근데 그 돈을 이모가 찾아갔다"고 폭로해 충격을 안겼다. 오은영은 "이모는 그 많이 버신 돈 어떻게 하셨냐"라고 물었다. 김완선은 "이모의 남편이 다 가져다 썼다"고 말했다. 정형돈은 "이모님하고 관계는 어떻냐"고 물었다. 김완선은 "2006년에 돌아가셨다"고 알렸다. 오은영은 "이모의 통제 아래 철저하게 고립됐고 주변 상황을 통해 지배력을 강화했다. 명백한 심리적 지배이다"며 심각성을 전했다.

이빛나리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이빛나리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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