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 못 가리는 6세 금쪽이 母 “화가 나 아이 속옷 가위로 자른 적도…” (‘금쪽같은 내 새끼’)

2023. 2. 10. 22:3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금쪽이의 엄마가 6세 금쪽이의 대소변 실수를 참지 못하고 속옷을 가위로 자른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10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는 밤낮 가리지 않고 계속해서 소변 실수를 하는 6세 금쪽이의 사연이 소개됐다.

지금까지 한 번도 소변 기저귀를 떼본 적이 없다는 6세 금쪽이는 하루 종일 시도 때도 없이 소변을 흘려 바지를 적시는 모습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금쪽이의 생활을 관찰한 오은영 박사는 금쪽이의 대소변 훈련에 대해 엄마에게 물었다.

이에 금쪽이의 엄마는 “30개월 정도에 또래 친구들이랑 같이 시작했는데 우리 애는 계속 몇 개월이 지나도 못하더라”라며, “한 3개월 넘어가면서부터 실수할 때마다 내가 화가 나는 거다. 그렇게 비교하면 안 되는데 같이 시작한 애들 다 가리고 주변에 못 가리는 애가 없는데 나를 놀리나 이러면서 그때부터 감정적이 되더라”라고 털어놨다.

더불어 금쪽이의 엄마는 “한 번은 실수한 속옷을 빨다가 너무 화가 나서 아이를 엄청 심하게 혼냈다”라며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금쪽이의 엄마는 “진짜 막 ‘엄마가 미쳐돌아버리는 꼴 보고 싶어? 너 그냥 가리지 마’ 그러면서 아이가 보는 앞에서 가위로 속옷을 막 자르고 그래서 아이가 충격받고 그랬었다”라고 고백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금쪽이의 엄마는 “지나고 나니까 너무 안쓰럽고 그랬는데 그 순간엔 너 약속 안 지키면 가만 안 둔다고 그거를 빌미잡아서 애가 실수할 때마다 약속했잖아 이렇게 하면서 애를 엄청 다그쳤다”라고 털어놓으며 눈물을 글썽였다.

[사진 =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