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 미래형 스포츠 '하도(HADO)' 국가대표 선발전 개최

지난해 11월 울산에서 열렸던 '하도 코리아컵 국가대표 1차 선발전' 시상식. 사진┃하도코리아

[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AR 기술 기반 미래형 스포츠라 불리는 하도(HADO) 국가대표 2차 선발전을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이번 2차 선발전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최하며, 4월 일본에서 개최될 예정인 '2023 하도 월드컵'에 출전할 대한민국 국가대표를 선발하는 대회다.

2023 하도 월드컵에는 영국, 터키, 프랑스, 미국, 중국 등 전 세계 40개국이 넘는 나라의 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한 나라를 대표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을 선발하는 만큼 2차 선발전의 중요성은 매우 높다고 판단해 공정한 경기가 이뤄질 수 있도록 힘 쓸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단은 지난 2020년 공식 블로그를 통해 하도를 소개한 바 있으며, 하도 월드컵에 대해 다뤘다. 특히 해당 게시글에서 'AR 기술 기반의 미래형 스포츠'라고 언급하며 미래 스포츠에서 하도의 중요성을 말했다.

2차 선발전은 1차 선발전보다 더 치열한 경기가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1차 선발전에서 아쉽게 탈락했던 '팀무공' 등 이미 상당한 수준의 경기력을 갖춘 하도 팀들은 2차 선발전의 선전을 위해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에 위치한 '하도 아레나 문래점'에서 체계적인 훈련을 하고 있는 교육생들이 팀을 이뤄 대거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1월 울산에서 열렸던 '하도 코리아컵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통해 선발된 국가대표 선수들도 '하도 아레나 문래점'에서 맹훈련을 하고 있으며, 일본과 필리핀으로 전지훈련도 다녀오는 등 보다 높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실력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2차 선발전은 16일부터 18일까지 예선전을 치루고 본선(19일)을 진행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경기 방식은 3대 3 국제 규칙을 따르며 참가 신청은 www.hadokorea.com의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팀 순위 1위 500,000원, 2위 300,000원, 3위 200,000원, 4위 100,000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될 예정이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된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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