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日외교장관, 18일 회담 조율 중…강제징용 문제 논의

최현호 기자 2023. 2. 10.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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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이 오는 18일 박진 외교부 장관과 회담을 갖는 것으로 조율 중이라고 10일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회담이 성사되면 오는 17~19일 열리는 독일 뮌헨안보회의에서 만나는 것으로, 양국 장관은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소송 문제에 대해 논의한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앞서 한국 외교부는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이 일본 기업 대신에 국내 강제징용 피해자들에게 판결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른바 제3자 변제 방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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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독일 뮌헨안보회의서 진행될 듯

[뉴욕=AP/뉴시스]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유엔 본부에서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3.01.13.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이 오는 18일 박진 외교부 장관과 회담을 갖는 것으로 조율 중이라고 10일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회담이 성사되면 오는 17~19일 열리는 독일 뮌헨안보회의에서 만나는 것으로, 양국 장관은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소송 문제에 대해 논의한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앞서 한국 외교부는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이 일본 기업 대신에 국내 강제징용 피해자들에게 판결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른바 제3자 변제 방안이다. 한국은 일본에 피고 기업의 기금 조성 참여, 사과 등 '성의 있는 호응'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일본 정부는 기부 형식은 '사실상의 배상'으로, 용인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여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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