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대한항공 상대로 10경기 만에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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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이 대한항공을 4연패의 수렁에 밀어 넣고 시즌 첫 승리를 가져왔다.
현대캐피탈은 10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대한항공과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5라운드에서 3-1(20-25 37-35 25-22 26-24)로 승리했다.
현대캐피탈은 2021∼2022시즌 1라운드 승리 이후 대한항공을 상대로 무려 10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남자부 2위 현대캐피탈은 올 시즌 선두를 달리는 대한항공전 4연패를 끊고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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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오해원 기자
현대캐피탈이 대한항공을 4연패의 수렁에 밀어 넣고 시즌 첫 승리를 가져왔다. 어느덧 1, 2위의 격차는 4점까지 줄었다.
현대캐피탈은 10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대한항공과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5라운드에서 3-1(20-25 37-35 25-22 26-24)로 승리했다. 현대캐피탈은 2021∼2022시즌 1라운드 승리 이후 대한항공을 상대로 무려 10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남자부 2위 현대캐피탈은 올 시즌 선두를 달리는 대한항공전 4연패를 끊고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17승 10패(승점 52)가 되며 대한항공(19승 8패·승점 56)과 격차를 승점 4로 좁혔다.
현대캐피탈은 오레올(22득점)과 전광인(20득점), 허수봉(19득점)이 나란히 두 자릿수 득점하며 승리에 앞장섰다. 리베로 박경민도 경기 내내 몸을 날리며 상대 공격을 걷어 올리며 확실하게 힘을 보탰다. 대한항공은 정한용이 18득점으로 링컨(24득점), 정지석(18득점)과 보조를 맞췄지만 범실(39-30)의 열세를 뒤집지 못하고 4연패에 빠졌다.
링컨과 정지석, 임동혁 등 최근 컨디션 난조를 겪던 주전이 엔트리에 복귀한 대한항공은 첫 세트를 가뿐하게 가져오며 4경기 만의 승리를 향해 기분 좋은 첫 발을 뗐다. 하지만 무려 48분의 혈투 끝에 현대캐피탈이 2세트를 가져오며 경기 분위기가 달라졌다. 대한항공은 현대캐피탈이 얻은 점수의 절반에 가까운 16개의 범실을 내주고 흔들렸다.
기세가 오른 현대캐피탈은 17-18에서 홍동선의 후위 공격, 전광인의 오픈과 블로킹, 상대 범실을 묶어 내리 4점을 가져가며 역전했다. 홈 관중의 일방적인 응원에 힘입은 현대캐피탈은 4세트도 듀스 접전 끝에 승리를 가져오며 승점 3점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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