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으로 다시 컴백' 이을용·정경호, 강원 홍보대사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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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가 2023시즌 홍보대사를 위촉했다.
강원도 출신 축구인이자 창단 멤버로 익히 알려진 이을용(47) 용인시축구센터 총감독, 정경호(42) 전 코치를 홍보대사로 선정했다.
이을용은 "고향 팀 강원 홍보대사에 선정돼 개인적으로 감사히 생각한다. 올해도 좋은 성적을 거둬 멋있는 시즌을 보내면 좋겠다"며 "좋은 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와서 도민들과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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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가 2023시즌 홍보대사를 위촉했다. 강원도 출신 축구인이자 창단 멤버로 익히 알려진 이을용(47) 용인시축구센터 총감독, 정경호(42) 전 코치를 홍보대사로 선정했다.
강원은 9일 구단 사무국에서 이을용과 정경호 홍보대사 위촉식을 진행했다. 두 사람은 강원도와 고향 팀의 발전을 위해 이번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였고, 구단 홍보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2002 월드컵 멤버' 이을용은 1995년 K리그에 데뷔해 290경기를 뛴 레전드다. 월드컵에서의 활약으로 트라브존스포르(튀르키예)에 입단해 해외 무대를 누볐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고향팀의 부흥을 위해 창단 멤버로 강원에 입단했다. 창단해 첫 주장을 맡으며 팀을 이끌었고 2011년 시즌을 마친 후 은퇴했다.
정경호는 강원 유스팀인 주문진중과 강릉제일고를 졸업해 인연이 깊다. 이을용과 마찬가지로 고향팀의 창단 소식을 듣고 입단해 팀의 두 번째 주장으로 선정됐다. 3시즌을 강원에서 뒨 그는 홍보대사로 12년 만에 친정으로 돌아오게 됐다.
이을용은 "고향 팀 강원 홍보대사에 선정돼 개인적으로 감사히 생각한다. 올해도 좋은 성적을 거둬 멋있는 시즌을 보내면 좋겠다"며 "좋은 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와서 도민들과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경호는 "내가 뛰었던 팀에 홍보대사로 임명돼 굉장히 영광이다. 앞으로 홍보대사로서 강원도민을 위해 많은 활동을 하며 팀에 도움이 되겠다"며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뒤에서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사진 = 강원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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