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롯 3점슛 12방 폭발, 이정현 오랜만에 터졌다, 로슨도 여전했다, 캐롯 그래도 농구를 한다

2023. 2. 10.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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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캐롯이 캐롯다운 농구를 했다.

3점슛 34개를 던져 12개를 넣었다. 특히 시즌 중반부터 좋지 않았던 이정현이 4개를 책임졌다. 16점 5어시스트 3스틸 3리바운드로 좋았다. 전성현은 3점슛 2개 포함 10점, 로슨은 3점슛을 1개도 넣지 못하면서도 26점을 올렸다.

캐롯은 최근 모기업 매각 절차에 돌입했다. 그러나 선수들은 캐롯다운 모습을 고수한다. 현재의 전력에서 발휘할 수 있는 최대치의 경기력을 발휘한다. 애당초 최하위권에 머물 것으로 보였으나 시즌 내내 중, 상위권을 유지한다. 이날 선수단 급여도 지연 입금 완료됐다.

KT는 하윤기가 19점 11리바운드, 양홍석이 14점 9리바운드로 좋았다. 그러나 재로드 존스가 9점에 묶였다. 3점슛성공률 17%에 머물렀다. 레스터 프로스퍼, 데이브 일데폰소의 부진은 장기화되고 있다. 팀 턴오버도 15개였다.

고양 캐롯 점퍼스는 10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5라운드 홈 경기서 수원 KT 소닉붐을 83-67로 이겼다. 21승19패로 5위를 지켰다. KT는 2연패하며 17승23패로 7위. 6위 KCC에 1경기 뒤졌다.

[로슨. 사진 = 고양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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