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수’ 신현준 “60세 전 액션 소망, 이뤄졌다”
배우 신현준이 영화 ‘살수’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10일 서울시 화양구에 위치한 롯데시네마에서 영화 ‘살수’ 시사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곽정덕 감독과 배우 신현준, 이문식, 김민경, 홍은기가 참석했다.
신현준 역시 “극장에서 영화를 처음으로 봤는데, 대학교 2학년 때 데뷔를 한 후 많은 시사회를 갔지만 오늘이 가장 떨리는 날이었다. 그만큼 정말 어려운 작업이었고, 코로나, 그리고 추위, 체력 그리고 나이와 싸워가며 촬영했다.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열정 덕에 잘 마무리 할 수 있 신었다”라고 감회를 밝혔다.
이날 신현준은 “촬영장이 정말 추웠다. 촬영만 마치고 오면 몸에 파스를 붙이거나 붕대를 감는 아빠를 본 아이들이 ‘아빠 많이 아파?’라고 물어보며 뽀로로 밴드를 붙여주고, 자기전에 나를 위해 기도하더라”라며 “그정도로 노력을 많이 기했다. 이전 인터뷰 당시 ‘60세 전에는 멋진 액션을 찍고 싶다. 검을 들고 싶다’ 라고 말한 적이 있는데, 실제로 이뤄졌다. 그랬기에 정말 최선을 다했다”라며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영화 ‘살수’는 조선 최고의 살수인 ‘이난’(신현준)의 이야기를 다뤘다. 이난은 몸이 악화돼 더이상 살수로서 활동을 하지 않고 한 마을에 스며든다. 그러나 자신을 거둬준 여인과 그의 아들을 살리기 위해 산적을 죽이게 됐고, 이 사건으로 인해 마을을 타락시킨 이방 무리와 엮이게 된다. 긴장감 넘치는 활극이 시청 포인트다. 오는 22일 개봉.
이예주 온라인기자 yejul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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