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역] '경기력 회복' 우리은행 박혜진, "남은 경기들이 소중하다"

방성진 2023. 2. 10.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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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남은 경기는 정말 소중하다"아산 우리은행이 10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5라운드 부천 하나원큐와의 경기에서 94-60으로 승리했다.

박혜진(178cm, G)이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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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남은 경기는 정말 소중하다"

아산 우리은행이 10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5라운드 부천 하나원큐와의 경기에서 94-60으로 승리했다. 매직 넘버를 '1'까지 줄였다. 선두 우리은행의 시즌 전적은 20승 4패다.

박혜진(178cm, G)이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17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 2블록슛으로 맹활약했다. 3점슛 3방을 터트렸다.

"주변에서 경기력이 하락했다고 이야기한다. 팀 안에서도 떨어진 경기력을 인지했다. 공수에서 더욱 집중하려고 노력한다. 점수 차를 떠나서, 최근 경기 중 가장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앞으로는 지금보다 더 좋은 경기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선수가 똑같지 않을까. 연습만이 답이다. 경기력이 안 올라오거나 슬럼프에 빠지면 노력을 해야 한다. 고참 선수지만, 누워서 고민만 한다고 경기력을 회복할 수 없다. 나이는 상관없다. 노력해야 한다. 앞으로 더 중요한 경기들이 많다. 경기력을 빠르게 끌어올려야 한다. 연습 때부터 생각하면서 임한다. (위성우) 감독님을 비롯한 코칭스태프가 나를 많이 잡아 주신다"고 부연했다.
 

박혜진은 시즌 중반 발바닥 부상으로 한 달 이상 결장했다. 복귀 후,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빠르게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컨디션이 처음 복귀했을 때보다 절반 이상 올라왔다. 감독님은 농구를 컨디션으로 하는 게 아니라고 항상 이야기하신다. 100% 컨디션으로만 경기를 할 수 없는 게 아니다. 평균을 가져가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신다. 내 컨디션이 100%는 아니지만, 컨디션을 올리면서 찾아야 할 부분도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배부른 소리일 수도 있지만, 매직 넘버 이야기에 좋아할 여력이 없다. 동료들끼리도 경기력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날도 하나원큐와 한 경기를 위해 경기력을 최대치로 올리기 위해 집중했다. 감독님이 앞으로 어떻게 경기 운영을 하실지 모르겠다, 선수들은 스스로 부족한 부분을 챙기고 있다. 내게 남은 경기는 정말 소중하다. 경기력을 빠르게 끌어올리겠다"고 전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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