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관희+임동섭+김준일, LG 삼성의 힘으로 삼성 잡았다, 임동섭 부활하나

2023. 2. 10. 21:3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LG가 삼성의 힘으로 삼성을 잡았다.

LG와 삼성이 최근 맞트레이드를 자주 하면서, LG가 삼성같고 삼성이 LG같은 느낌이 있다. 특히 LG는 이관희, 김준일에 임동섭마저 합류하면서 더더욱 ‘LG 썬더스’가 연상된다. 더구나 수년간 부진한 임동섭이 이날 3점슛 3개를 터트리며 15점을 올리는 등 부활의 조짐을 보인다.

이관희가 15점, 아셈 마레이가 14점 10리바운드, 단테 커닝햄이 10점 13리바운드, 김준일이 12점을 각각 기록했다. 이재도와 이관희, 마레이에 대한 의존도가 눈에 띄게 떨어졌고, 득점루트가 다양해졌다. 공수활동량이 늘어났으나 골밑 사수능력도 여전하다.

삼성은 다랄 윌리스가 결장했다. 앤서니 모스가 23점 9리바운드로 분전했다. 이정현이 12점으로 분전했으나 김시래는 5점 5어시스트에 묶였다. 코어들의 경기력도 일정치 않으면서, 치고 올라올 흐름을 만들지 못한다.

창원 LG 세이커스는 10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5라운드 홈 경기서 서울 삼성 썬더스를 96-78로 완파했다. 2연승하며 26승14패로 2위를 지켰다. 최하위 삼성은 2연패하며 11승28패.

[임동섭. 사진 = KBL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