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진의 경기력 향상? “연습만이 살길”

부천/김보현 2023. 2. 10.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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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진(32, 179cm)이 발바닥 부상 이후 좀처럼 올라오지 않던 경기력을 끌어올리며 우리은행의 승리를 견인했다.

경기 후 박혜진은 "팀 내에서 우리의 경기력이 떨어졌다고 인지하고 있었다. 그래서 경기력을 올리기 위해서 노력했다. 점수 차를 떠나 경기력이 올라왔다고 느꼈고, 더 좋아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승리 소감을 말했다.

박혜진은 발바닥 부상으로부터 복귀 후 경기력이 좀처럼 올라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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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천/김보현 인터넷기자] 박혜진(32, 179cm)이 발바닥 부상 이후 좀처럼 올라오지 않던 경기력을 끌어올리며 우리은행의 승리를 견인했다.

아산 우리은행은 10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와의 정규리그 5라운드 맞대결에서 94-60으로 제압했다. 박혜진은 30분 22초를 뛰며 3점슛 3개 포함 17점 6리바운드 7리바운드 맹활약을 펼치며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박혜진은 “팀 내에서 우리의 경기력이 떨어졌다고 인지하고 있었다. 그래서 경기력을 올리기 위해서 노력했다. 점수 차를 떠나 경기력이 올라왔다고 느꼈고, 더 좋아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승리 소감을 말했다.

박혜진은 발바닥 부상으로부터 복귀 후 경기력이 좀처럼 올라오지 않았다. 하지만 경기 후 위성우 감독의 “페이스를 찾아가는 것 같다”는 말처럼 경기력이 회복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박혜진은 “모든 운동선수가 마찬가지겠지만 슬럼프에 빠졌을 때는 ‘연습만이 살길’이라고 생각했다. 방에 누워 고민하기보다는 연습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이 과정에서 스스로 생각도 많이 했고 감독, 코치님들이 옆에서 잡아주셨다”고 이야기했다.

우리은행은 ‘매직넘버 1’을 남겨뒀다. 박혜진은 이에 흔들리지 않았다. 박혜진은 “주변에서 매직넘버에 대해 말하지만 좋아할 상황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선수들과도 우승에 관해 얘기하지 않았고, 오로지 하나원큐와의 경기에만 집중했다. 개인적으로도 경기력의 평균치를 올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각오를 다짐했다.

#사진_WKBL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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