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최하위 하나원큐에 대승…우승 '매직넘버 1'

김학수 2023. 2. 10. 21: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자농구 선두 아산 우리은행이 최하위 부천 하나원큐를 가볍게 제압하고 정규리그 우승까지 매직넘버 '1'을 남겨뒀다.

우리은행은 10일 경기도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하나원큐에 94-60으로 크게 이겼다.

우리은행은 3점 슛(15-6)과 리바운드(40-30), 어시스트(29-19)에서도 모두 하나원큐를 압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드리블하는 박지현(왼쪽)[WKBL 제공]
여자농구 선두 아산 우리은행이 최하위 부천 하나원큐를 가볍게 제압하고 정규리그 우승까지 매직넘버 '1'을 남겨뒀다.

우리은행은 10일 경기도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하나원큐에 94-60으로 크게 이겼다.

이로써 2연승으로 20승 4패를 거둔 우리은행은 공동 2위인 용인 삼성생명, 인천 신한은행(이상 14승 10패)과 승차를 6경기로 벌렸다.

우리은행은 남은 6경기에서 1승만 추가하면 통산 14번째이자 2020-2021시즌 이후 2시즌 만의 정규리그 우승을 달성하게 된다.

이날 20점 8리바운드를 올린 박지현, 17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한 김단비와 함께 우리은행에선 박혜진(17점 7어시스트), 김정은(11점)이 두 자릿수 득점으로 활약했다.

반면 하나원큐는 신지현(20점), 양인영(13점 8리바운드)의 힘겨운 싸움 끝에 3연패를 기록, 3승 22패로 꼴찌 탈출이 어려워졌다.

패스 기회 엿보는 김단비[WKBL 제공]

우리은행은 1쿼터에만 9점을 올린 박지현, 7점을 낸 김단비를 앞세워 26-10까지 틈을 벌렸고, 외곽이 살아나기 시작한 2쿼터에 3점 슛 4개를 꽂으며 45-28로 전반을 마쳤다.

여유롭게 앞서 나간 우리은행은 3쿼터 시작 후 3분이 넘도록 상대를 무득점으로 묶은 상태에서 쉬지 않고 점수를 몰아쳐 일찍이 승기를 굳혔다.

나윤정이 3점 슛으로 59-28을 만든 데 이어 쿼터 중반 박혜진도 3점포 두 방을 쏘아 올려 65-31을 만들었다.

하나원큐에선 뒤늦게 김지영, 양인영, 김하나 등이 점수를 쌓았지만, 흐름을 바꾸기에는 역부족이었다.

72-43으로 달아난 우리은행이 4쿼터 득점에서도 22-17로 우위를 점하며 34점 차 승리를 매조졌다.

우리은행은 3점 슛(15-6)과 리바운드(40-30), 어시스트(29-19)에서도 모두 하나원큐를 압도했다. [연합뉴스=종합]

◇ 10일 전적(부천체육관)

아산 우리은행 94(26-10 19-18 27-15 22-17)60 부천 하나원큐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Copyright © 마니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