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오후 '비'···다음 주 일교차 큰 날씨 이어져

유하경 기상캐스터 2023. 2. 10.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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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의 건조함이 극심했던 한주였습니다.

경북 동해안 지역은 무려 20일 동안 '건조주의보'가 이어졌고요.

다음 주에도 일교차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한편 다음 주 월요일 비가 그치고 수요일에는 기온이 잠시 주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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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의 건조함이 극심했던 한주였습니다.

경북 동해안 지역은 무려 20일 동안 '건조주의보'가 이어졌고요.

미세먼지도 계속 '나쁨'을 보이며 공기 질도 좋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2월 9일 밤부터 비가 내려 공기 순환이 조금 원활해졌는데요.

현재 대구와 경북에 내리던 '비'와 '눈'은 대부분 그쳤고요.

'건조주의보'와 '대설주의보'도 모두 해제가 됐습니다.

먼지도 많이 흩어져 주말까지는 미세먼지도 '좋음' 수준 예상됩니다.

다음 주에도 일교차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아침에는 여전히 추위가 남아있지만요.

낮에는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며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넘게 벌어지겠습니다.

한편 다음 주 월요일 비가 그치고 수요일에는 기온이 잠시 주춤하겠습니다.

그래도 낮에는 당분간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토요일 날씨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대구의 아침 기온 0도, 안동 -4도, 포항 1도로 10일보다 1~2도 낮게 시작하고요.

낮 기온은 대구 11도, 안동 10도, 포항 12도로 평년보다 높겠습니다.

대기의 답답함도 해소되고 공기도 깨끗해 나들이 가기 좋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일요일 오전까지 맑은 날씨가 이어지다 오후부터 비 또는 눈이 내리겠고요.

이번 비는 월요일까지 이어지다 그치겠습니다.

다음 주 기온은 일교차 큰 가운데 평년 수준을 웃돌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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