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했음에도 드러난 '댄디' 최인규 감독의 아쉬움

강윤식 2023. 2. 10.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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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디' 최인규 감독 "시원하지 않은 경기력 아쉽다"

'댄디' 최인규 감독 "시원하지 않은 경기력 아쉽다"

한화생명e스포츠 '댄디' 최인규 감독.
한화생명e스포츠가 10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LCK아레나에서 진행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1라운드서 브리온을 2대1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한화생명은 시즌 4승에 성공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댄디' 최인규 감독은 승리에도 불구하고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화생명e스포츠 '댄디' 최인규 감독

"연승을 이어갈 수 있어서 기쁘긴 하지만, 경기력이 시원하지는 않아서 아쉽다. 저희가 초반에 유리함을 가져갔을 때 그 이점을 살려서 굴리는 것을 잘 못하는데, 그 부분을 보완해서 다음 경기부터는 시원하게 이길 수 있도록 해야 할 것 같다.

최근 나아지고 있는 경기력에 대해서는 시즌 초반에는 소통적인 부분에 있어서 팀원 간의 마찰이 있었고, 원활하게 되지 못했다. 하지만 연패를 끊으면서 그 부분이 보완됐고, 이제는 어느 정도 소통 쪽에서의 문제는 없다고 생각했다. 그 이후로는 선수들 각자 팀원들 믿어주는 플레이를 하라고 주문했다.

오늘 경기력에 나온 문제점 보완해서 다음 경기부터는 멋진 경기로 돌아오겠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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