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트리오, 54점 맹폭···우승까지 1승 남았다
아산 우리은행이 정규리그 우승을 위해 이제 단 1승만을 남겨뒀다.
우리은행은 10일 경기도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부천 하나원큐를 94-60으로 크게 이겼다.
20승
이로써 2연승으로 20승(4패) 고지를 밟은 우리은행은 공동 2위 용인 삼성생명·인천 신한은행(14승 10패)과 거리를 6경기 차로 벌렸다. 6경기를 남겨두고 있는 우리은행은 이제 1승만 더하면 2위 팀의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 없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다. 빠르면 13일 부산 BNK와 경기에서 결정할 수 있다.
이날도 박지현이 20득점 8리바운드, 김단비가 17득점 10리바운드, 박혜진이 17득점 7어시스트로 맹공을 퍼부었다. 김정은(11점)도 두자릿수 득점으로 기세를 더했다. 우리은행은 3점슛 15개를 쏟아냈고 리바운드에서 40-30, 어시스트에서도 29-29로 하나원큐를 압도했다.
1쿼터에만 박지현이 9점, 김단비가 7점을 올리며 일찌감치 26-10으로 달아났고, 2쿼터에는 외곽까지 터져 3점슛 4개를 꽂아넣으며 45-28로 전반을 마쳤다.
우리은행은 3쿼터에는 약 3분 간 하나원큐를 무득점으로 묶은 채 몰아쳤다. 나윤정이 3점 슛으로 59-28을 만들었고 박혜진도 3점포 2개를 쏴 65-31까지 압도적으로 달아났다.
최하위인 하나원큐는 신지현이 20득점, 양인영이 13득점 8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우승을 눈앞에 둔 우리은행의 기세를 당하지 못하고 3연패에 빠지며 시즌 22패(3승)째를 기록했다.
김은진 기자 muldero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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