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별 전력 현황] 아쉬움 가득했던 전주기전중의 2022년, 올해는 다르다!

김아람 2023. 2. 10.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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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기전중이 반전을 노리고 있다.

  전주기전중의 2022년은 아쉬움 그 자체였다.

  올해는 다르다.

  그렇다면 올해 전주기전중의 목표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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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기전중이 반전을 노리고 있다. 

 

전주기전중의 2022년은 아쉬움 그 자체였다. 협회장기를 제외하면, 연맹회장기와 소년체전, 종별대회 등에서 예선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선수가 부족한 탓에 주말리그에는 도전장조차 내밀지 못했다. 시작은 7명이었으나, 부상 등의 이탈로 모든 대회를 5~6명으로 치를 수밖에 없었다. 

 

정형관 코치는 “농구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친구들이 대부분이었고, 인원도 부족했다. 열심히 준비해서 우리가 원하는 경기를 2~3번 하기도 했지만, 팀을 만들어가기에 어려운 시기였다”며 지난해를 돌아봤다. 

 

올해는 다르다. 신입생 5명이 합류하면서 2학년 2명, 3학년 2명 등 총 9명이 팀 훈련에 참여하고 있다. 겨울방학이 시작한 후엔 영광과 제주 등 두 차례 전지훈련도 소화했다. 

 

정 코치는 “작년에 아쉬웠던 만큼 올해 더욱 열심히 하고 있다. 신입생들이 들어오면서 다른 학년 선수들도 더 의욕적으로 훈련에 임하고 있다. 전지훈련에서 체력 위주로 준비를 많이 했고, 선수들도 잘 따라와 줬다.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올해는 팀 운영을 좀 더 안정적으로 할 수 있다”며 2023년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다만, 선수들의 짧은 구력과 낮은 신장은 과제로 남았다. 정 코치는 “(농구를) 이제 시작하는 친구가 3명, 클럽에서 온 친구가 1명 등 전체적으로 농구를 늦게 접한 편이다. 그래서 매 훈련 시 기본기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 평균 신장은 작지만, 다 같이 뛰는 농구로 극복하려고 한다. 팀워크와 수비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목해야 할 선수를 묻는 말엔 ‘임서윤’이란 이름을 들을 수 있었다. 정 코치는 “서윤이는 슛과 스피드가 좋다. 공수에서 빠른 발을 장점으로 하고, 운동도 성실하게 한다. 올해 주장(3학년)이 되면서 예전보다 더 자신감 넘치는 모습도 보인다. 팀을 잘 이끌었으면 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렇다면 올해 전주기전중의 목표는 무엇일까. 정 코치는 “일차적인 목표는 예선 통과지만, 더 욕심내보고도 싶다. 한마음으로 뛰는 원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사진 제공 = 전주기전중 농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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