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입금 완료’ 캐롯, KT에 16점 차 완승

고양/최서진 2023. 2. 10.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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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이 입금된 캐롯은 승리를 따냈다.

고양 캐롯은 10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수원 KT와의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5라운드 맞대결에서 83-67로 승리했다.

캐롯은 21승 10패로 5위를 유지했고, 4위 서울 SK와의 승차를 2.0경기로 줄였다.

캐롯은 15점 차(68-53)로 3쿼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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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최서진 기자] 월급이 입금된 캐롯은 승리를 따냈다.

고양 캐롯은 10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수원 KT와의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5라운드 맞대결에서 83-67로 승리했다. 캐롯은 21승 10패로 5위를 유지했고, 4위 서울 SK와의 승차를 2.0경기로 줄였다. 반면, KT는 17승 23패로 7위를 유지했다.

캐롯은 디드릭 로슨(22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이 맹활약했고, 이정현(16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도 살아난 모습이었다. 조나단 알렛지(13점)와 전성현(10점 5리바운드)도 승리를 이끌었다.

캐롯은 23-25로 맞은 2쿼터에 분위기를 뒤바꿨다. 5분간 KT의 득점을 2점으로 묶었고 전성현의 3점슛과 모리구치 히사시의 골밑 득점, 박진철의 덩크슛 등으로 11점을 올려 34-27 역전을 만들었다. 이후 5분은 알렛지의 시간이었다. 알렛지는 3점슛 2개 포함 13점을 넣어 캐롯의 10점 차(52-42) 리드를 이끌었다

3쿼터는 김강선의 3점슛으로 시작했다. 분위기를 제대로 탄 캐롯은 로슨의 활약에 힘입어 더 달아났다. 로슨은 골밑 득점으로 시작해 스틸에 이은 덩크슛, 자유투 등 다양하게 10점을 적립했다. 캐롯은 15점 차(68-53)로 3쿼터를 마쳤다.

4쿼터 초반 이정현과 조한진의 3점슛이 연이어 터졌으나 이후 KT에게 10점을 헌납해 74-63이 됐다. 이에 캐롯의 흐름이 끊기는 듯했으나 경기 종료 3분 46초 전 김진유가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 로슨의 골밑 득점을 도왔다. 2분 59초 전에는 이정현이 3점슛을 꽂았다. 승기를 잡는 득점이었다.

KT는 하윤기(19점 11리바운드)가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양홍석(14점 9리바운드)도 제 몫을 했으나 두명의 외국선수가 11점 밖에 올리지 못했다. 

#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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