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슨-이정현 원투펀치 폭발! 캐롯, 악재의 연속에도 kt 꺾고 5위 수성 [MK고양]

민준구 MK스포츠(kingmjg@maekyung.com) 2023. 2. 10.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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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드릭 로슨과 이정현 원투펀치가 폭발했다.

고양 캐롯은 10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5라운드 수원 kt와의 홈 경기에서 83-67로 승리, 연패 위기에서 벗어났다.

이정현과 전성현, 그리고 김강선까지 가세한 캐롯은 kt의 허술한 외곽 수비를 완벽히 무너뜨렸다.

이후 kt의 반격에 잠시 흔들렸지만 김진유의 허슬, 로슨의 골밑 득점, 이정현의 3점슛으로 격차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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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드릭 로슨과 이정현 원투펀치가 폭발했다.

고양 캐롯은 10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5라운드 수원 kt와의 홈 경기에서 83-67로 승리, 연패 위기에서 벗어났다. kt는 2연패에 빠졌다.

로슨(22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이 게임을 지배했다. 이정현(16점 5어시스트), 조나단 알렛지(13점)의 지원 사격, 그리고 탄탄했던 팀 디펜스로 kt를 무너뜨렸다.

캐롯은 10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5라운드 수원 kt와의 홈 경기에서 승리, 연패 위기에서 벗어났다. 사진(고양 경기)=김영구 기자
kt는 하윤기(19점 11리바운드)의 초반 러시 이후 양홍석(14점 9리바운드)의 분전만이 남은 경기였다. 6위로 올라설 수 있었지만 자멸했다.

캐롯은 1쿼터부터 높이의 한계에 흔들렸다. 하윤기에게만 무려 17점을 내줬다. 대신 로슨의 림 어택, 이정현의 연속 3점포로 맞불을 놨다. 전성현의 3점슛까지 림을 가른 1쿼터는 23-25, 2점차 열세였다.

2쿼터부터 캐롯의 화력이 폭발했다. 알렛지가 내외곽을 오가며 연신 림을 갈랐다. 이정현과 전성현, 그리고 김강선까지 가세한 캐롯은 kt의 허술한 외곽 수비를 완벽히 무너뜨렸다. 2쿼터에만 29점을 더한 캐롯은 52-42로 전반을 마쳤다.

캐롯은 후반에도 경기 페이스를 유지했다. 로슨의 안정적인 골밑 득점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김강선과 조한진의 3점포까지 이어지면서 3쿼터를 68-53, 15점차로 끝냈다. kt가 자멸한 순간을 잘 활용한 결과다.

4쿼터 시작도 좋았던 캐롯이다. 이정현과 조한진의 3점슛으로 74-53, 21점차까지 달아났다. 이후 kt의 반격에 잠시 흔들렸지만 김진유의 허슬, 로슨의 골밑 득점, 이정현의 3점슛으로 격차를 유지했다. 남은 시간 동안 반전은 없었다. 리드를 이어간 캐롯이 승리했다.

[고양(경기)=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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