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삼성SDS 주식 전량 매도… “상속세 납부용”

이종현 기자 2023. 2. 10. 20: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故)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의 차녀인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이 삼성SDS 주식 전량을 매도했다.

10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 이사장은 지난 2일 삼성SDS 주식 151만1584주를 처분하기 위해 하나은행과 유가증권처분 신탁계약을 체결했다.

이 이사장이 보유한 삼성SDS 지분율은 1.95%다.

주식 지분에 대한 상속세만 이 이사장의 경우 2조4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고(故)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의 차녀인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이 삼성SDS 주식 전량을 매도했다.

10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 이사장은 지난 2일 삼성SDS 주식 151만1584주를 처분하기 위해 하나은행과 유가증권처분 신탁계약을 체결했다.이 이사장이 보유한 삼성SDS 지분율은 1.95%다. 10일 종가(12만7200원) 기준으로 하면 1922억7348만원에 달한다.

처분 목적은 상속세 납부용이다. 앞서 삼성가는 서울 용산세무서에 12조원이 넘는 상속세를 신고하면서 5년 연부연납(분할납부)을 신청한 바 있다. 주식 지분에 대한 상속세만 이 이사장의 경우 2조4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