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유기견 구조작전…"운전자들 기다려준 덕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속도로에서 유기견이 발견됐지만, 경찰과 시민들의 협조로 무사히 구출됐다.
10일 충북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제10 지구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5분경 충북 옥천군 군북면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263㎞ 지점에서 유기견 1마리가 돌아다니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들이 기다려준 덕분에 유기견을 무사히 구출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속도로에서 유기견이 발견됐지만, 경찰과 시민들의 협조로 무사히 구출됐다.
10일 충북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제10 지구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5분경 충북 옥천군 군북면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263㎞ 지점에서 유기견 1마리가 돌아다니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과 도로공사 직원은 후행 차량의 저속 주행을 유도하며 유기견 포획을 시도했다. 하지만 유기견은 사람이 다가가자 겁을 먹은 듯 4㎞가량을 더 달렸다.
20여 분간의 추격전 끝에 경찰은 유기견이 옥천나들목을 통해 고속도로를 스스로 빠져나갈 수 있도록 유인하는 데에 성공했다.
이 소동으로 도로가 한때 정체를 빚었지만, 이 기간 운전자들의 민원 제기는 단 한 건도 없었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들이 기다려준 덕분에 유기견을 무사히 구출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 해외투자 '한경 글로벌마켓'과 함께하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년 만에 1000억 '잭팟'…한국 안방 장악한 중국제품 정체
- "삿포로 왜 가요?"…MZ세대들 올겨울 '이곳'으로 몰렸다
- "미래 먹거리로 키우겠다더니…" 바이오 산업 '고사 직전' [남정민의 붐바이오]
- "MZ세대들이 꺼리는 직업 됐다"…호텔들 울상인 이유
- SKY 붙고도 5명 중 1명은 '등록 포기'…906명 어디로 갔나
- [종합] '임수향 父'로 유명한 김주영, 무속인 된 사연 "다른 소리 들리고 자꾸 아파" ('특종세상')
- "아들 기성용 20억 기부 인정"…'농지법 위반' 父 감형
- 결혼과 함께 무너진 이승기의 이미지, '견미리 사위' 득과 실 [TEN스타필드]
- '남편 만삭 사진' 공개했던 성전환 부부, 아이 출산했다
- 이상순, 제주 카페 논란에 "이효리와 무관…온전히 제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