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어린이 위해 1억2,000만 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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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여왕' 김연아가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어린이 긴급구호를 위해 10만 달러(약 1억2,000만 원)를 기부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10일 이같은 사실을 밝히며 "이번 기금은 김연아의 뜻에 따라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어린이를 위한 영양, 식수위생, 교육, 보호 등의 긴급구호 사업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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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여왕' 김연아가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어린이 긴급구호를 위해 10만 달러(약 1억2,000만 원)를 기부했다. 자신이 국제친선대사로 활동 중인 유니세프를 통해서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10일 이같은 사실을 밝히며 "이번 기금은 김연아의 뜻에 따라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어린이를 위한 영양, 식수위생, 교육, 보호 등의 긴급구호 사업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연아는 지난 2010년 유니세프 국제친선대사로 임명된 이후 아이티 대지진, 시리아 내전, 필리핀 하이옌 태풍, 네팔 지진을 비롯해 국내 소년소녀가장 돕기, 코로나19 대구지역 지원 등 국내외 어린이들을 보호하는 데 앞장서 왔다.
또한 그는 기금을 통한 후원뿐만 아니라 유니세프 캠페인에 재능기부를 하는 등 우리 사회의 기부 문화 확산에 큰 기여를 하며 선한 영향력을 보이고 있다.
김연아는 "지금 이 시각에도 무너진 잔해 속에서 희망을 놓지 않는 어린이들을 생각하면 너무나 마음이 아프다"며 "한시라도 빨리 어린이들이 안전한 일상을 되찾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를 결정하였고, 모든 어린이들에게 구조의 손길이 닿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전했다.
강은영 기자 kis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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