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료 '2034억' 너무 비싼데…루카쿠 포함하면 어떨까

이민재 기자 2023. 2. 1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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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나폴리의 빅토르 오시멘(24) 영입을 원하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9일(한국시간) "첼시는 오시멘 영입전에서 승리하기 위해 간절히 바라고 있다"라며 "로멜루 루카쿠를 포함하는 딜도 희망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1억 5000만 유로(약 2034억 원)로 평가받는 오시멘에게 거액을 쓰는 건 첼시에 큰 문제가 아니다. 그러나 비용을 낮추기 위해 일부 선수를 포함하길 원하고 있다. 그중 한 명이 바로 루카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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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토르 오시멘 ⓒ연합뉴스/REUTERS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첼시가 나폴리의 빅토르 오시멘(24) 영입을 원하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9일(한국시간) "첼시는 오시멘 영입전에서 승리하기 위해 간절히 바라고 있다"라며 "로멜루 루카쿠를 포함하는 딜도 희망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원석에 가까운 오시멘의 가능성을 본 나폴리는 2020년 그를 영입하는데 이적료 7000만 유로(약 948억 원)를 썼다. 나폴리 구단 역사상 최고이자 아프리카 선수 중 가장 높은 이적료였다.

오시멘은 신체 능력과 골 결정력이 모두 뛰어난 전천후 공격수다. 186cm의 큰 키에도 발이 빨라 공중볼 싸움과 침투에 모두 강점을 보인다. 아울러 활동량이 많아 수비에도 90분 내내 성실하게 가담한다. 공격 포인트 생산력도 준수해 지난 2021-22시즌 32경기에 출전해 18골 6도움을 기록했다.

올 시즌 주가가 더 올랐다. 총 21경기서 17골 4도움을 기록 중인데, 세리에A에서는 17경기 동안 16골 4도움을 올리고 있다. 득점 부문 단독 선두다. 여러 구단이 오시멘에게 관심을 보이는 건 당연하다.

이 매체는 "오시멘을 둘러싼 이적 루머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 다가오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오시멘은 거액의 이적료로 팀을 옮길 것이다"라고 밝혔다.

영국 매체 '90min'은 "첼시는 최근 몇 달 동안 오시멘 영입에 집중했다. 여름 이적 시장에서 그의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스카우트에게 더 자세한 보고서를 요청하기도 했다"라고 언급했다.

거액의 이적료가 발생할 전망이다. 이 매체는 "1억 5000만 유로(약 2034억 원)로 평가받는 오시멘에게 거액을 쓰는 건 첼시에 큰 문제가 아니다. 그러나 비용을 낮추기 위해 일부 선수를 포함하길 원하고 있다. 그중 한 명이 바로 루카쿠다"라고 전했다.

이번 시즌 인터 밀란으로 임대 이적을 떠난 루카쿠는 다음 시즌에도 임대를 유지할 전망이다. 첼시의 주요 전력이 아니라는 뜻이다. 인터 밀란만 원한다면 루카쿠를 오시멘 영입 과정에 포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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