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세 납부”…삼성家 둘째 딸 이서현, 삼성SDS 주식 전량 매도

오남석 기자 2023. 2. 10.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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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의 둘째 딸인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이 보유 중인 삼성SDS 주식 전량을 매도했다.

주식 지분에 대한 상속세는 홍라희 여사 3조1000억 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2조9000억 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2조6000억 원, 이 이사장 2조4000억 원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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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연합뉴스

고(故)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의 둘째 딸인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이 보유 중인 삼성SDS 주식 전량을 매도했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 이사장은 지난 2일 삼성SDS 주식 151만1584주를 처분하기 위한 목적으로 하나은행과 유가증권처분 신탁계약을 맺었다. 이 이사장이 보유한 삼성SDS 주식 전량을 매각하는 것으로, 지분율은 1.95%다. 계약 기간은 4월 28일까지다. 처분 목적은 상속세 납부용이다.

삼성그룹 오너 일가는 지난 2021년 서울 용산세무서에 12조 원이 넘는 상속세를 신고하면서 5년 연부연납(분할납부)을 신청했다. 주식 지분에 대한 상속세는 홍라희 여사 3조1000억 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2조9000억 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2조6000억 원, 이 이사장 2조4000억 원으로 추정된다.

오남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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